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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스타일로 변경"... 역대급 고급감으로 무장, 현대차의 신형 SUV 정체는?

  • 기사입력 2023.11.20 16:44
  • 기자명 김예준 기자

- 뉴욕맘모스, 투싼 F/L 예상도 공개
- 투싼 F/L, 외관 보다 실내 변화에 초점
- 파워트레인, 현행 모델의 것 그대로 유지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출시를 앞둔 현대 투싼 부분변경 모델의 예상도를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했다. 뉴욕맘모스의 예상도는 앞서 공개된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의 스파이샷을 토대로 제작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실내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실내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뉴욕맘모스에 따르면 이번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큰 디자인 변경보다는 디테일을 강조하며 세련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반면 실내는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을 통해 이른바 ‘외유내강형 SUV’로 거듭난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이번 투싼의 디자인 핵심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은 부분변경 모델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그러나 그릴 내부의 패턴은 변화가 감지됐다. 날개 형상의 내부 그릴 패턴을 조금 더 날카롭게 다듬어 각진 사각형에 혹은 오각형에 가까워진다. 이를 통해 전면부 더욱 견고해 보이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현행 모델과 동일한 위치에 적용될 헤드램프는 LED 프로젝션 방식이 새롭게 적용된다.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에 발맞춰 범퍼 하단부 디자인도 소폭 변경해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측면은 새로운 휠을 적용해 반전을 꾀한다. 후면 디자인의 큰 틀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다. 그러나 범퍼 하단부 가니시 및 범퍼 형상이 달라진다. 범퍼 하단부에 적용된 방향지시등 역시 형상이 변경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실내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현대 투싼 부분변경 실내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반면 실내는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완전히 다른 자동차로 거듭난다. 실내 디자인 변경의 핵심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적용이다. 현행 투싼은 센터패시아 내장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전자식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용 터치스크린이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경쟁 모델인 스포티지에 적용된 스크린의 사이즈로 볼 때 12.3인치 전자식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투싼 부분변경 모델 역시 ccNc 기능이 적용된다. 현행 투싼은 내비게이션만 무선 업데이트 기능인 OTA를 지원한다. 그러나 ccNC의 적용으로 차량은 언제나 모든 기능을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돼 편의성이 높아진다.

▲현대 투싼 인스퍼레이션(사진=현대자동차)
▲현대 투싼 인스퍼레이션(사진=현대자동차)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가로로 긴 형태의 송풍구가 새롭게 적용된다. 송풍구의 형상이 변경되는 만큼 현행 모델의 무풍 에어컨처럼 에어컨 바람이 자연풍처럼 분산되어 나오는 멀티 에어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될 지는 미지수다.

터치식 공조기는 쏘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싼타페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센터 콘솔에 위치했던 버튼식 변속기는 스티어링 휠 칼럼으로 위치를 옮긴다. 변속기가 칼럼으로 위치를 옮기며 주변 공간이 널찍해져 공간의 활용도가 한층 높아진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현행 모델의 라인업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투싼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리터 디젤 엔진까지 3종의 엔진을 적용 중이다.

한편,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조만간 정식 디자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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