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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현대차가 만든 에스컬레이드?”…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 예상도 공개

  • 기사입력 2023.11.30 13:12
  • 기자명 김예준 기자

-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 예상도 외신을 통해 공개
- 해당 외신, 현대차 관계자의 인터뷰 토대로 제작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팰리세이드의 후속 모델의 예상도가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 팰리세이드의 예상도를 공개한 CARBUZZ는 2023 LA 오토쇼에서 현대차 美제품기획 부사장인 Olabisi Boyle과 진행한 인터뷰를 토대로 예상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 2024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 2024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SUV다. 국내에서는 대형 SUV로 분류된다. 우리나라 보다 SUV 세그먼트 및 개념이 더 촘촘한 미국을 기준으로 보면 미드 사이즈에 해당하는 차량이다.

미국에서는 팰리세이드 보다 상위급 차량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특히 상위급 차량 대부분 고급 SUV로 분류된다.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은 미국인 들의 취향이 대거 반영된 풀사이즈급 SUV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벤치마킹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현대 팰리세이드 완전변경 예상도(사진=CARBUZZ)
▲현대 팰리세이드 완전변경 예상도(사진=CARBUZZ)

완전변경 모델을 통해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디 올 뉴 싼타페와 다르게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은 변화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면에는 커다란 그릴이 적용된다. 하지만 현대차의 그릴을 강조한 전면부 디자인은 이전 세대의 디자인 특징이었다. 최근 들어서는 그릴보다는 조명을 강조하는 것으로 노선을 바꿨기 때문에 커다란 그릴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커다란 그릴 옆에는 가로와 세로가 모두 길어진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세로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크기를 현행 모델보다 대폭 줄여 새로운 전면부 인상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그러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의 형상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연상시켜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범퍼 하단부는 공기흡입구와 무광의 가니시가 부착돼 역동성을 강조했다.

▲현대 팰리세이드 완전변경 예상도(사진=CARBUZZ)
▲현대 팰리세이드 완전변경 예상도(사진=CARBUZZ)

측면은 현행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간다. 대신 도어 하단부에 새로운 형상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현행 모델은 휠 하우스와 도어가 맞닿는 부분에 유선형 라인을 적용됐다. 후속 모델은 유선형 캐릭터 라인을 직선으로 다듬었다. 추가로 두 줄 구성을 통해 차량이 단단해 보이고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이게끔 유도해 역동성도 챙겼다.

▲ 현대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 현대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전면부와 측면 예상도만 공개됐을 뿐 아직 후면부 예상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면부 디자인에 맞춰 후면에도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는 것이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특징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디자인 레이아웃은 현행 모델과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 대신 테일램프의 디자인 변경을 통해 새로운 후면부를 완성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현대 2024 팰리세이드 디젤 2.2 엔진(사진=View H)
▲현대 2024 팰리세이드 디젤 2.2 엔진(사진=View H)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팰리세이드 후속 모델도 가솔린 파워트레인으로만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국내에서 판매 중인 2.2리터 디젤 엔진은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디 올 뉴 산타페처럼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출시가 확실시되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팰리세이드 완전변경 모델은 2025년 출시로 알려졌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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