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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피해 도망가다 걸린 표정"...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시민에게 딱 걸려 '쉿!'

  • 기사입력 2023.12.07 11:30
  • 기자명 김해미 기자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산 깡통 시장 방문 중 찍힌 장난스러운 모습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찍은 실시간 이재용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이 회장의 사진 한 장이 게시되었다. 이 사진 속에서 이 회장은 카메라를 향해 오른손 검지를 입에 대고 '쉿'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당일 오후 3시경에 게시되어 4시간 만에 조회수 47만 6000건과 700여 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이 회장의 익살스러운 모습에 대해 "신선하고 재미있다", "딥페이크가 아니라니", "진짜 친근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이러한 반응은 이 회장이 부산 깡통 시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로 실망한 민심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진 것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패러디 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패러디 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진은 또한 빠르게 인터넷 밈(Meme)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생 몰래 신라호텔 계산 안 하고 튀기"라는 제목의 유튜브 썸네일 이미지로도 변형되어 확산 중이다. 이 이미지는 네티즌들이 이 회장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만든 가상의 썸네일 이미지로, 이 회장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감안하여 새롭게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좌측부터 이재용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윤석열 대통령(사진=KBS 뉴스광장)
▲좌측부터 이재용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윤석열 대통령(사진=KBS 뉴스광장)

이 회장의 이와 같은 모습은 그의 평소 친근한 이미지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시민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했을 당시 살가운 웃음과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사진 역시 이 회장의 사람 냄새 나는 매력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재용 회장의 이러한 모습은 대한민국 재계의 리더로서 그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 깡통 시장 방문은 비단 업무 차원을 넘어서 대중과의 소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h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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