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덴마크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축구선수 조규성이 소유한 자동차가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덴마크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조규성은 직접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공개된 조규성의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로 확인됐다. 조규성은 그 중에서도 제네시스의 대형 SUV인 'GV80'을 소유하고 있었다. 해당 차량은 SUV다운 넉넉한 크기와 쾌적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편안한 시승감까지 지니고 있는 차량이다.

GV80은 2.5리터와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3L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다이얼식 기어와 필기체를 인식하는 크리스탈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있다. 해당 차량은 국산 최초의 자체개발 유니 바디 후륜구동 SUV로 생산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가격은 현재 6,930만 원부터 사양과 옵션에 따라 더욱 상승한다.

조규성이 소유한 차량은 이 뿐만 아니다. 조규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또 다른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 속 조규성의 차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이하 벤츠)의 SUV 모델 'GLE'로 밝혀졌다.

GLE는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새로워진 동력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갖춰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억 1,1400만 원부터 시작되며 옵션 및 성능에 따라 2억 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380마력의 최고출력과 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19인치 또는 20인치 휠 세트와 패턴을 투사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내부는 고급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마감되어 있어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실내 공간 활용도 역시 매우 효율적이며 편안하고 현대적인 내부 디자인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한편, 조규성은 지난 시즌 K리그 득점 왕(17골)에 올랐으며 국가대표로 출전한 카타르 월드컵 당시 멀티 골을 터뜨리는 등 대형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덴마크로 이적한 조규성은 FC미트윌란과 260만 파운드(약 43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트윌란 구단은 "조규성과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했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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