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자신의 SNS에 보유한 차량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4일 윤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 좋아! 낙서. My car 자체 모자이크 귀엽죠?"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은혜는 눈 오는 날씨에 외출해 자신의 차량 위에 쌓인 눈으로 웃는 얼굴의 낙서를 했다.
이어 흰 눈으로 자동차 로고와 번호판만 교묘하게 가려진 차량의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겼다. 이에 윤은혜의 자동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에 공개된 윤은혜의 차량은 마세라티의 최초 SUV인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로 이탈리아 브랜드 마세라티에서 2016년부터 생산하는 준대형 SUV다. 르반떼는 현재까지 다양한 모델들로 연식 변경을 진행해 왔으며 21년에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GT 하이브리드는 MHEV 트림으로 엔진은 V4 2.0L 트윈 터보 엔진과 48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해당 차량은 최고 출력 330마력과 최대 토크 45.9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의 제로백은 6초를 기록했으며 최고 245km/h를 주행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마세라티의 패밀리룩을 잘 녹여냈다. 전면부는 범퍼와 날카로운 헤드 램프가 강한 인상을 주며 세로형의 그릴과 양 끝단에 자리한 공기 흡입구가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차량의 후면은 부메랑 모양의 테일 램프로 강한 이미지를 자아내며 1억 1,800만 원부터 2억 3,910만 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5,020mm와 전폭 1,970mm, 전고 1,695mm, 휠베이스 3,004mm이다.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차량의 2열에는 전용 공조 장치와 리클라이닝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해 동승객에게 쾌적함을 선사한다. 해당 차량의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0L이며 2열 폴딩 시 최대 1,625L까지 적재할 수 있다.
한편, 윤은혜는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데뷔해 드라마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보고싶다' 등에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현재 윤은혜는 유튜브 채널 'EUNHYELOGIN'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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