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아내 바보'로 불리던 톱스타가 여대생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WBO 인터컨티넨탈 헤비급 타이틀을 거머쥔 프로 복서 톰 슈워츠(Tom Schwartz, 41세)가 최근 대학을 졸업한 소피아 스코로(Sophia Skoro, 23세)와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5일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소피아 스코로와 한 호텔 방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영상에는 슈워츠와 소피아가 거울 앞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8살로 소피아는 최근 오리건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불건전한 관계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됐다. 지난 2월 소피아는 톰과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함께 영상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톰 슈워츠는 지난 달 앤디 코언과의 방송에서 "비밀스러운 여성을 조용히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어울릴 뿐이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실시간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불거진 열애설에 매체 '페이지 식스'는 톰 슈워츠 측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나이 차이가 너무 난다", "아내밖에 모르더니", "사귀는 것 맞냐 삼촌과 조카 같다", "무슨 생각으로 호텔에서 춤추는 영상을 공개한 건지" 등 다소 부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한편, 톰 슈워츠는 미국 리얼리티 TV 스타 겸 배우 케이티 말로니(Katie Maloney)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딸을 출산했으나, 2022년에 돌연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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