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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서 여기를 안 간다고?"... 2024년 해외여행, 놓치면 평생 아쉬울 벚꽃 명소 TOP 3는?

  • 기사입력 2024.03.13 10:02
  • 기자명 김민지 기자

[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차디찬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봄이 다가오면서 가까운 거리의 일본 벚꽃 명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풍성한 벚꽃을 보고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일본의 벚꽃 명소를 소개한다.


남보다 빠르게 봄을 느끼고 싶다면, 도쿄

▲도쿄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쿄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름다운 벚꽃 구경은 물론이고 다양한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구경하고 싶다면 일본 도쿄를 추천한다.

도쿄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천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있는 '신주쿠공원', 개원한 지 140년이 넘은 '우에노공원', 메구로강의 물줄기를 따라 800그루의 벚나무가 늘어선 '나카메구로'가 있다.

특히 '나카메구로'가 있는 메구로강 공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갈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천천히 강변을 산책하거나, 마음 가는 곳에 자리 잡고 앉아 벚꽃 향기를 느껴보는 걸 추천한다.

올해 도쿄의 벚꽃 개화 시기는 오는 17일이며 만개 시기는 오는 28일이다. 도쿄의 벚꽃 명소들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가장 많은 군중이 모이는 주말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는 피하는 것이 좋고, 인파가 크게 몰리지 않는 월요일 아침이나 목요일 점심 시간대가 적합하니 일정을 잘 세워 벚꽃놀이를 즐겨보길 바란다.


조용한 곳에서 벚꽃 구경을 원한다면, 시즈오카

▲시즈오카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즈오카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끄럽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일본 시즈오카를 방문해보는 게 좋겠다.

꽃 피는 봄의 시즈오카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후지산과 풍성한 벚꽃을 동시에 구경할 수 있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며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어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시즈오카는 녹차와 딸기가 유명한 지역으로, 벚꽃 구경을 하며 말차맛 젤라또와 딸기 쇼트 케이크 등을 맛보며 더욱 달콤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의 벚꽃 명소로는 아름다운 꽃과 함께 후지산을 조망할 수 있는 '오오이시 공원', 벚꽃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아라쿠라야마 센겐공원' 등이 있다.

시즈오카의 벚꽃 개화시기는 오는 25일에서 27일 사이로 후지산 설산과 함께 벚꽃 구경을 즐기고 싶다면 시즈오카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올해 마지막 벚꽃을 보고 싶다면, 홋카이도

▲홋카이도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홋카이도 벚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창 벚꽃이 만개할 때 벚꽃 구경을 하러 갈 여유가 없다 해도 실망하기엔 이르다. 일본 홋카이도는 5월 초에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홋카이도의 대표 벚꽃 명소인 '하코다테의 고료카쿠 공원'의 타워 전망대에서 별 모양의 독특한 지형을 내려다보면 색다른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 곳을 방문한다면 자전거를 빌려 올해 마지막 봄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걸 추천한다. 벚꽃 개화시기는 4월 25일로 벚꽃놀이 막차를 타고 싶다면 홋카이도에 떠나보는 게 좋겠다.

한편, 봄을 맞이해 국내 여행사들은 일본 벚꽃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투어에서는 '도쿄 3일/4일', 모두투어는 '도쿄/후지산 온천 3일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벚꽃 만개 시기를 확인한 후 최적의 여행 상품을 구매하길 바란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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