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게 가장 인기"... 중고 쏘렌토, 평균 시세는 얼마?

- 시작가 2,500만 원, 3천만 원대
- 3040대 구매 비율이 높은 차량
- 20년식, 21년식 구매자가 많아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에서 1월에 판매된 쏘렌토 MQ4(20~23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쏘렌토는 2020년에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로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각 모델별 가격은 가솔린(2,925만 원), 디젤(3,024만 원), 하이브리드(3,534만 원)부터 시작했다.

당시 동급 최초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2열 독립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옵션으로 탑재됐다. 또한 22년식 모델부터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되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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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km 무사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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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3만 km 무사고 기준 가솔린, 디젤 모델은 2,501만 원 ~ 4,440만 원대로 가격이 형성됐다. 동일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3,087만 원 ~ 4,655만 원대다. 가솔린, 디젤 모델 주행거리 별 가격대는 1만 km 2,603만 원 ~ 4,631만 원, 10만 km 2,032만 원 ~ 3,49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만 km 3,161만 원 ~ 4,860만 원, 10만 km 2,464만 원 ~ 3,712만 원대로 평균 시작가가 약 2,8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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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별 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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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화이트, 그레이, 블랙 색상이 넓은 가격대를 가졌다. 내연기관 모델은 3가지 색상 모두 시작가격이 2,500만 원대이며,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3,080만 원 ~ 3,16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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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 경기, 꼴등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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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판매량 중 내연기관 모델은 경기(175건)가 가장 거래량이 높고 세종(3건)이 가장 낮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경기도에서 194건으로 가장 많은 구매량을 보였다. 이후 서울(61건), 경남(45건), 광주(35건) 순이며 세종(4건) 제주(3건)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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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에게 높은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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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쏘렌토 1월 판매량 중 20%가 넘는 구매자는 30대 남성이었다. 동일하게 내연기관의 경우 30대 여성이 제일 많이 구매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40대 여성 구매자가 제일 많았다.

내연기관 모델에서 23.1%를 기록한 30대 남성(118건), 7.2%인 30대 여성(37건)이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0대 남성이 26.1%(148건), 40대 여성이 7.6%(43건)다. 반면 40대 남성들에게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모두 21%대를 기록하며 100건 넘게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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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20년식, 하이브리드 21년식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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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의 경우 지난 6개월간 구매자의 51.3%가 20년식(289건)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21년식(210건), 22년식(34건), 23년식(30건) 순이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21년식이 240건으로 가장 많이 구매됐다. 20년식(152건), 22년식(142건), 23년식(58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