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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갈 일 없을 듯"... K4 하이브리드, 아반떼 뛰어넘는 연비 기록할까?

  • 기사입력 2024.03.21 19:40
  • 기자명 이서호 기자

- K4, 아반떼와 공유 플랫폼
- 예상 연비 20 ~ 21 km/L
- 21일 해외에서 공개 예정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 신형 K4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새로 추가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효율성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K4는 준중형 세단 K3의 후속 차종이다. 이번 모델은 현행 K3에 비해 그 크기와 상품성이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차명 또한 'K4'로 변경됐으며, 기존 K3 차명은 프라이드 후속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K3와 아반떼는 동일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차종이다. 이번 신형 K4는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LPG와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경우 아반떼의 연비가 국산차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K4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에도 소비자들의 기대가 따르고 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사진=양봉수 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사진=양봉수 기자)

기반이 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6L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전기 모터가 합산된 최고 출력은 141마력, 최대 토크 27.0 kg·m다. 복합 연비는 16인치 휠 기준 21.1 km/L으로 높은 연비 성능을 보인다.

▲기아 K3(사진=기아)
▲기아 K3(사진=기아)

K3 가솔린 복합 연비는 16인치 휠 기준 14.4 km/L다. 동일 기준 아반떼 가솔린은 14.9 km/L다. 아반떼가 0.5 km/L 연비가 높다. 따라서 K4 하이브리드 모델도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준하거나 동일한 연비가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략 20~21 km/L 정도의 복합 연비를 예상할 수 있다.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특히 K4는 전면부가 낮아지고 후면부를 패스트백 형태로 디자인하며 공기역학적인 부분에서 개선을 꾀한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연비 개선으로 이어진다면 아반떼를 상회하는 효율성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한편 K4는 현지시각 21일 해외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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