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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이번엔 진짜 힘들겠다"... 기아 K4 드디어 공개, 실물 포스가 '대박'

  • 기사입력 2024.03.21 20:26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기아, 글로벌 사이트서 K4 디자인 공개
- 차폭 크게 강조하는 전후면 램프 특징
- 27일 뉴욕오토쇼에서 글로벌 프리미어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 신형 K4의 실차 디자인이 드러났다.

기아는 한국시각 기준 21일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K4의 실내외 이미지를 공개했다. 준중형 세단 K3의 후속 모델로 등장하는 K4는 기존 대비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과 상품성을 향상해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기아 K4(사진=기아)
▲기아 K4(사진=기아)

K4 외관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 가운데서도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면부 가장자리에 위치한 수직 헤드램프는 차체를 낮고 넓어보이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간 주행등은 수평 크롬 스트립과 통합되어 K4의 세련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기술을 통해 최신 기아 신모델과의 통일성도 가져간다.

▲기아 K4(사진=기아)
▲기아 K4(사진=기아)

측면부는 헤드램프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이 벨트라인으로 올라가며 볼륨감을 형성한다. 이는 뒤쪽 펜더에서 반복되며 앞뒤간의 통일감을 준다. 사이드미러는 윈도를 감싸는 크롬 라인에서 뻗어나오며 유기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후면부는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한다. 차량의 가장자리 위치한 수직 램프는 전면부와 동일하게 차폭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역동성을 강조한 5스포크 휠은 정지 상태에서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기아 K4(사진=기아)
▲기아 K4(사진=기아)

실내는 초창기 유출된 2스포크 형태가 그대로 유지됐다. 단 직사각형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되었던 스티어링 휠의 형태는 위아래가 소폭 잘린 세미 D컷 형태다. 통합형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계기반과 터치전환식 공조계, 중앙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 중앙 송풍구를 중심으로는 비상등과 각종 물리 버튼이 위아래로 구성됐다. 변속 레버는 센터 콘솔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새로운 시트 트림, 소재, 패턴 및 색상이 제공될 전망이다.

▲기아 K4(사진=기아)
▲기아 K4(사진=기아)

기아는 다가오는 3월 27일 뉴욕오토쇼에서 K4의 글로벌 프리미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세한 정보와 가격 등은 이 때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여부에도 주목도가 높지만, 실차 공개가 국내 사이트가 아닌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기에 국내 출시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반응도 따른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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