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김새론과 김수현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김새론의 음주 관련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4일 새벽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다정히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새론은 해당 사진을 게재한 지 3분 만에 삭제했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술에 취해서 찍은 건가”, “술자리에서 그냥 찍은 거 같은데”, “김새론은 술 좀 어떻게 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이 김새론은 논란에 휩싸일 때마다 꾸준히 술이 언급되고 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운전으로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 받아 2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였으며 면허 취소 기준의 2.5배에 달했다. 사고 후 김새론은 음주 측정이 아닌 채혈을 요구했다고 밝혀졌다.
음주 운전 사고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지만 자숙 2개월 만에 음주 파티를 즐겼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화제를 모았다.
2023년 4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자숙 기간 중 김새론의 논란에 대해 다뤄졌다. 이날 이진호는 2022년 7월에 있던 김새론의 생일파티를 언급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지 불과 2개월 만에 본인의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카드 초대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초대장에 적힌 (파티에) 필요한 것은 '몸과 술’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술을 아예 못 끊네”, "자숙 한다며..." 등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김새론은 음주파티 논란 이후 홀덤바에서 포커 게임을 즐기는 등 자숙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행동들을 보이며 더욱 몰매를 맞았다.
김새론은 결국 1심에서 2천만 원 벌금형에 처했다. 이같은 벌금형에 대해 전문가들은 “벌금 2천만 원은 상당한 금액으로 괘씸죄가 적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다.
한편, 김새론은 현재 아르바이트와 배우 지망생들 상대로 연기 레슨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khj2@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