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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안 볼 생각까지"… 개그우먼 김지민, 김준호와의 결혼설에 은퇴 입장 밝힌 이유는?

  • 기사입력 2024.03.29 12:04
  • 기자명 김하정 기자

[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인 개그맨 김준호와의 결혼을 언급하며 은퇴 발언을 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지민, 김준호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SBS '미운우리새끼')
▲김지민, 김준호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SBS '미운우리새끼')

김지민은 지난 27일 유튜브 '칭찬지옥'에 출연해 남자친구 김준호를 언급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농담조로 자기를 만나보라는 말을 많이 했다. 개그맨들이 워낙 자주 하는 말이다 보니 당연히 그런 말일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인가?’라고 헷갈리는 순간이 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지민은 “이렇게까지 나만 바라보고 있는 남자를 만난 적이 없어서 빠지게 된 거 같다”며 “전에는 제가 챙겨주는 입장이 되게 많았다. 그렇게 챙겨줬을 때 오는 리액션이 행복했는데 ‘받는 행복이 이렇게 행복하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박미선, 김지민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박미선, 김지민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이를 듣던 박미선은 “엄마가 근데 진짜로 준호랑 사귄다고 해서 속상해하셨냐. 그런 루머가 있었다"며 김지민 모친의 반응에 대해 물었다.

김지민은 “누가 루머래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민은 “처음에는 엄마가 좀 그랬지만 지금은 김준호를 좋아하신다고”고 밝혔다.

박미선은 공개 연애 선배로서 김지민을 향한 걱정과 함께 “두 사람이 결실을 잘 맺었으면 좋겠다”며 김준호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지민은 “어찌 됐든 골인을 하게 된다면 이 사람일 거 같다”며 “헤어질 경우에 은퇴를 고민하거나 태국 방송으로 방향을 틀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김지민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김지민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박미선은 김준호에 대해 “난 준호를 좋아한다. 그릇이 크다. 자기 사람을 챙길 줄 알고 자기는 덜 먹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지민은 “덜 먹진 않아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2022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과 자녀 계획 등을 언급하며 현실적인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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