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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시선을 사로잡을 모델 BEST 11

  • 기사입력 2019.03.27 09:29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서울모터쇼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 자동차 연합회의 공인을 받은 국제 모터쇼다. 1995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외 제조사들의 신차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약 60만 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국내 최초 공개되는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락하고 편안한 주행감을 갖는다. 기본 580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630리터까지 확장되고, 독립식으로 조절되는 2열 시트 등을 갖춰 공간 활용성이 높다. 시트로엥은 C5 에어크로스를 통해 수입 패밀리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DS3 크로스백

PSA 그룹의 고급 브랜드 DS는 소형 SUV DS3 크로스백을 선보여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DS3 크로스백은 해치백이었던 이전 모델과 달리 도심형 SUV로 차급이 변화한다. 풀 LED 헤드램프와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레벨 2에 해당하는 자율 주행 기능 등을 갖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이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세단 모델이 이번 모터쇼에 등장한다. 최신 디자인 기조가 반영된 외관은 0.22Cd의 뛰어난 공력 성능을 달성한다. 동급 모델 대비 여유로운 2열 공간과 트렁크 공간으로 높은 실용성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적용돼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LE

프리미엄 SUV GLE는 3세대 최신 모델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높이고, E-액티브 바디컨트롤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 주행 모드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자유로운 구동력 배분이 가능한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도 높인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8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이보크는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이 한층 더 세련되게 변화한다.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20mm 길어져 2열 거주 공간과 적재 공간이 보다 여유롭다. 이보크에 적용되는 신기술 가운데는 그라운드 뷰가 있다. 카메라를 통해 차량 전면 아래 노면을 비춰 험로 주행 시에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스마트 설정은 인공 지능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를 학습해 시트와 실내 온도 등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사진출처 : 클럽하비 i충청i 몽키하비님)


기아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 바디 대형 SUV인 모하비는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국산 대형 SUV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내외장에 대대적인 변화를 적용하게 된다. 신형 3리터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후륜구동 기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장착돼 강력한 오프로더의 성격을 강조하게 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는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부분 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미리 볼 수 있는 콘셉트카다.


(▲사진출처 : carblogindia)


기아 SP 시그니처 콘셉트

기아차는 SUV 라인업을 촘촘하게 메울 소형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작년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SP2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기아차의 최신 디자인 기조가 반영된다. 현대 코나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인 만큼 강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안전 사양 등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등장하는 SP 시그니처는 이전 콘셉트 모델보다 양산형에 보다 가까운 모습일 것으로 예상된다.


렉서스 UX

컴팩트 SUV인 렉서스 UX는 GA-C 플랫폼을 사용해 경량화와 고강성을 달성한다.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내 디자인을 통해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델이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2kg.m의 2리터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돼 시스템 총 출력이 183마력에 이른다. 무단변속기가 맞물리며 전륜구동 모델 기준 공인연비는 16.7km/l를 달성한다.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르노삼성이 공개할 XM3 인스파이어는 2018년 처음 공개된 르노 아르카나 콘셉트 모델인 것으로 알려진다. 르노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는 쿠페형 SUV다. 준중형 SUV 모델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이 XM3 인스파이어의 양산형 모델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 쏘나타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지난 21일 공개된 신형 쏘나타가 전시된다. 판매가 시작된 모델은 2리터 가솔린 및 LPG 모델이지만, 하반기 출시 예정인 1.6 가솔린 터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도 전시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효율성과 성능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루프 시스템이 양산차에 적용되는지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혼다 시빅 스포츠

혼다코리아는 준중형 세단 시빅의 내외관에 역동성을 추가한 스포츠 모델을 선보인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무단변속기가 함께 사용된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혼다센싱과 전자식 브레이크, 레인와치와 같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장착돼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쉐보레는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전시해 SUV 라인업을 미리 선보인다. 쌍용차는 최근 출시한 신형 코란도를 필두로 렉스턴 브랜드와 티볼리 브랜드를 전시할 계획이다. 2019 서울모터쇼는 3월 28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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