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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셋째 주, 놓치면 안 되는 자동차 소식

  • 기사입력 2019.06.24 09:31
  • 기자명 김준하 기자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SUV 열풍에 따라 각 제조사들은 다양한 신모델들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LPG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한 르노삼성 QM6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됐고, 푸조의 신형 2008 SUV도 해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신차 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쟁력을 입증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르망 24시간 레이스 2년 연속 우승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2018-2019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시즌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2년 연속 1위, 2위를 달성했다. TS050 하이브리드 8번 차량은 24시간 동안 385랩을 주파하며 우승을, 7번 차량은 16.972초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3위와의 차이를 6랩으로 벌렸다. 한편,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자동차를 통한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토요타 자동차의 모터 스포츠 활동으로 ‘보다 좋은 차 만들기’라는 목표를 향해 극한의 레이스를 통한 자동차의 진보를 도모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WRC, WEC, 뉘르부르크링, 5대륙 주파 등이 있다.
 

르노삼성차, QM6 부분 변경 모델 출시
르노삼성차는 지난 17일, 한국시장 출시 3년 만에 중형 SUV QM6 부분 변경 모델(이하 F/L 모델)을 공개했다. 가솔린 중형 SUV 시장 1위 모델인 QM6는 F/L 모델에 LPG 파워트레인을 처음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에 도전한다. QM6 LPe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의 LPG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장착해 17인치 휠 모델 기준 8.9km/l의 복합 연비를 달성한다. 한편, 이번에 함께 선보인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는 차별화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으로 최고 수준의 사양과 감성품질을 갖췄다. 르노삼성차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 출시한 QM6 F/L 모델이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키고,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조, 완전변경된 신형 2008 공개
19일, 푸조는 소형 SUV 2008 신모델을 공개했다. 푸조 2008은 2013년 출시 후 전 세계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6년 만에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까지 바꾼 2세대 신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신형 2008은 디젤과 가솔린, 전기차 모델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푸조 SUV 라인업 가운데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e-2008은 50kWh 대용량 배터리와 100kW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WLTP 기준 31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PSA 그룹의 차세대 플랫폼 CMP를 적용해 경량화와 효율적인 적재공간도 구현했다. 푸조는 오는 9월 신형 2008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기아차 美(미) 신차 품질조사 우수 평가
미국 J.D. 파워가 발표한 2019 신차품질조사에서 현대자동차가 역대 조사결과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는 종합 1위, 기아차와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J.D. 파워 신차품질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2개 브랜드, 257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2년 연속 종합 1위, 3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G70는 컴팩트 프리미엄 차급 1위로 최우수 품질상, G80는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차종에 선정됐다. 한편, 기아차는 5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현대차는 이제까지 받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71점을 기록해 일반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포르쉐, 신형 718 스파이더 및 카이맨 GT4 공개
포르쉐가 718 라인의 최상위 모델인 신형 718 스파이더 및 718 카이맨 GT4를 공개했다. 두 모델은 최고출력 420마력의 4리터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포함해 사상 처음으로 기술 기준을 공유한다. 포르쉐의 엔트리 레벨 GT 모델을 대표하는 GT4와 커브 주행에 최적화된 스파이더 두 모델은 모두 고효율 에어로 다이내믹, 풀 GT 섀시 및 강력한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수동 변속기 장착 모델 기준 최고속도는 718 스파이더가 301km/h, 718 카이맨 GT4가 304km/h에 이르며, 두 모델 모두 0-100km/h 가속에 단 4.4초가 소요된다. 신형 718 스파이더와 718 카이맨 GT4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각각 1억 2,280만 원(9만 3,350유로), 1억 2,656만 원(9만 6,206유로)부터 시작한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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