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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마스터 출시임박, 스타렉스보다 우월한 특징은?

  • 기사입력 2018.09.05 09:53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르노 마스터가 10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국내 상용밴 시장은 현대 스타렉스의 독과점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에 르노 마스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증폭되는 상황이다. 마스터가 스타렉스를 넘어설 만큼 뛰어난 강점들은 무엇이 있는지 짚어본다.
 

전륜구동 적용으로 눈길 주행의 부담감 줄여
마스터는 국산 상용차들과 달리 전륜구동을 채택해서 눈길 주행의 부담감이 현저히 줄어든다. 다만, 전륜구동의 한계상 후륜구동에 비해 주행 안전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부품의 주요 구동계가 앞쪽에 위치하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동급 후륜구동 대비 큰 공간을 갖게 되는 장점이 있어 마스터와 같은 상용차에선 큰 장점이다. 또한,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 까지 높이)를 낮춰 화물의 상, 하차 시 작업자의 부담을 줄였다.
 

보기힘든 트윈 터보 적용
마스터의 엔진은 2.3리터 디젤 단일 엔진, 수동 변속기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트윈 터보를 장착해 145마력의 최고출력과 34.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스타렉스 수동의 140마력, 36.0kg.m 보다 5마력이 앞서고, 1.3kg.m 낮은 수치다. 그러나 최대토크는 비슷하고, 최고출력은 5마력이 앞서 마스터가 조금 더 여유로운 주행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시트 포지션
마스터는 넓직한 창과 큰 사이드미러를 갖고 있다. 게다가 높은 시트포지션을 갖고 있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고, 큰 사이드 미러를 채택해 사각지대를 상당히 줄였다. 또한 넓은 시야각과 높은 시트포지션으로 인해 상용차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모델 선택 가능
마스터는 S(숏바디)와 L(롱바디) 두 가지로 출시된다. 기본형의 경우 5,048mm의 전장과 1,700mm의 전고, 1,300kg의 적재 중량을 갖고 있어 스타렉스에 비해 작은 전장과 낮은 전고지만, 1300kg에 이르는 적재 중량은 스타렉스의 800kg을 크게 앞선다. 게다가, 전장 5,548mm, 전고 1,894mm, 적재중량 1,350kg의 L모델이 있어 부피가 큰 짐을 싣기가 용의하므로 두 가지 모델 중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차량을 구매하면 된다.

마스터는 낮은 상면고와 높은 전고로 기본형인 마스터S의 경우도 2.4평(8.0세제곱미터)의 큰 적재 공간을 확보했고, 마스터L은 3.2평(10.8세제곱미터)으로 동급 최강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각각 1,300kg과 1,350kg를 적재할 수 있어 특장업계나 택배 등의 배송 업계의 판매가 많을 것으로 기대 된다.
 

동급 대비 뛰어난 주행 안전성은 기본
전륜 구동인 마스터는 상황에 따라 구동축을 능동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과 횡풍 등의 상황에서 차량의 흔들림을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윙 어시스트를 탑재, 상용차에 필요한 안전사양까지 포함했다. 트레일러 스윙 어시스트는 큰 대형 화물차나 높이가 높은 차들에게 적용되는 안전사양이지만, 1톤 트럭 급인 마스터에도 적용이 된다.
 

동급 최장 거리 보증
마스터는 차제 및 일반 부품,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까지 3년/10만km의 무상 보증 기간을 내새웠다. 운행이 잦고, 장거리 주행이 많은 상용차의 특성상 3년/10만km에 이르는 무상 보증 기간은 큰 강점으로 다가온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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