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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단종된 기아 모하비, 신형은 뜨거운 관심↑

  • 기사입력 2019.07.10 08:23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기아의 신형 모하비가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에서는 신형 모하비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초기형 모하비를 보레고로 출시했었다. 
 

그러나 출시 첫해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차량의 회피 기동성을 알아보는 무스 테스트에서 최하점을 기록해 북미 전략형으로 기획된 모델이었지만, 2년 만에 미국에서 단종되는 아픔을 맞이했다. 국내에서도 판매량 하락 등의 이유로 단종의 위기가 있었지만, 증가하는 캠핑 등의 여가생활 인구로 인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최근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부분변경 모델은 이전 초기형 모하비와 달리 외신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예상도가 만들어져 급속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예상도는 지난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 카인 모하비 마스터 피스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국내에서 제작된 예상도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앞모습은 콘셉트카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공개된 예상도와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모하비를 살펴보면, 그릴 내부에 위치한 세로줄이 발광소재 대신 일반 크롬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범퍼 하단부에 위치한 안개등 역시 마찬가지다. 외신이 공개한 예상도는 콘셉트카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지만, 실제 양산형 모델에서는 에어커튼과 통합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로로 길게 연결된 한 줄 형태의 안개등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한차례 공개됐다.

측면은 예상도인 만큼 디테일에 신경 쓰지 않아 초기형 모하비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신형 모하비 역시 마찬가지로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측면에 위치한 도어 핸들과 하단부에 부착될 일부 소재들을 달리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 역시 콘셉트카를 그대로 빼다 박았다. 콘셉트카 역시 양산 모델에 가까울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했기 때문에 실제로 동일한 디자인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 제작된 예상도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신형 모하비의 후면 모습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진출처 : 포항 전기차 동호회 이영진ev아이오닉k5플 님)

이 밖에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존 3리터 V6 디젤 엔진과 동일하지만, 환경규제를 완벽히 대응한 S3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내 역시 큰 수준으로 변화를 맞는다. 대표적인 변경사항으로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테마에 따라 가로로 긴 형태의 터치스크린과 전자식 계기반 등이다.

한편, 신형 모하비는 당초 출시 예정일로 알려졌던 11월 대신 8월 출시설이 새롭게 제기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산차 중 한대다. 

kyj@autotribune.co.kr
(사진출처 : Koles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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