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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초보를 위한 캠핑카 전기 용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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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초보를 위한 캠핑카 전기 용어 사전
  • 기노현 기자
  • 승인 2019.12.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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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전기 없이 즐기는 캠핑의 재미도 있지만, 쾌적한 캠핑을 위해서 넉넉한 전기는 필수다. 그만큼이나 카라반이나 캠핑카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기, 배터리 관련 사양은 중요한 고려 조건 중 하나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쉽겠지만, 캠핑카 초보를 위한 캠핑카 전기 용어 사전을 정리했다.
 
(▲사진출처 : 세방전지 공식 블로그)

납산 배터리
납산배터리는 흔히 자동차 시동용 배터리로 사용한다. 다만 캠핑카에 쓰는 납산배터리는 순간 출력보다 긴 사용시간에 중점을 둔 딥사이클 배터리를 사용한다.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배터리지만, 배터리 충전, 방전 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환기가 충분히 가능한 환경에서 사용해야 한다.
 
(▲사진출처 : Bioenno Power 공식 홈페이지)

인산철 배터리
캠핑카 시장에서 고급 배터리로 통하는 인산철 배터리는 납산배터리 보다 에너지밀도가 높지만, 가격이 비싸다. 일부 캠핑카 업계에 인산철배터리가 리튬이온배터리 보다 좋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다. 하지만 인산철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비싼 물질을 저렴한 철로 대체한 배터리다. 그만큼 무거워지고, 용량은 작아졌지만, 수명이 길고 안전성이 우수해 캠핑카에 적합한 배터리다.
 

DC는 차량용, AC는 가정용
자동차의 전기장치 시스템은 DC 12V를 사용한다. DC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배터리가 DC 전류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DC의 특징은 극성이 존재하는 것인데, 쉽게 얘기하면 TV 리모컨에 배터리를 넣을 때 +극과 –극을 정확히 맞춰야 정상 동작한다. 자동차에서는 시가잭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시가잭 앞면의 핀과 측면 핀이 각각 +극과 –극이다.

AC 전기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다. 국내 기준 1초에 +극과 –극이 60번이나 바뀐다. 그래서 전기를 사용할 때 극성을 맞춰 꽃을 필요가 없다. 가정용 콘센트를 사용할 때 방향성이 없는 것이 바로 그런 이유다. 캠핑카도 자동차이고,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DC를 사용하지만, 인버터를 활용하면 가정용 AC 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이미지 : 예스알브이, 본 기사와는 무관합니다.)

인버터, 캠핑카에서 가정용 전원 사용 가능
앞서 언급한 것처럼 캠핑카는 DC 12V 전원을 주로 사용한다. 인버터를 사용하면 가정용 220V 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인버터는 종류, 용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유사 정현파 인버터를 사용해도 충분하지만, 만약 캠핑카에서 노트북과 같은 정밀 회로 전자제품을 사용한다면 전기 품질이 우수한 순수 정현파 인버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얼터네이터, 자동차 엔진 발전기
캠핑카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자동차 엔진에는 얼터네이터라는 발전기가 장착되어 있어 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얼터네이터를 이용하면 주행 중이 아니더라도 시동만 걸어도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캠핑카에 장착한 보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데, 순정 얼터네이터의 충전 속도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발전 용량이 더 높은 얼터네이터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도 있다.
 

태양광 패널, 태양열 발전과는 구분 필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태양광 패널은 여름보다는 햇볕이 강하고 선선한 가을이 더 효율적이다. 태양광 발전은 열을 사용하는 태양열 발전과 엄연히 다르다. 오히려 태양광 패널은 온도가 높아지면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상온인 25도에서 가장 효율이 우수해, 뜨거운 한여름보다는 3~6월, 9월~11월에 효율이 우수하다.

kn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