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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에 적용되는 카페이, 어떤 기능일까?

  • 기사입력 2019.12.13 09:58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SUV인 GV80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GV80은 브랜드 최초의 SUV 다운 다양한 기능이 최초로 적용할 것이다. 그 중 국내 최초 적용 예정인 ‘카페이’ 시스템은 자동차를 이용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페이는 쉽게 얘기해서 자동차가 하나의 결제 수단이 되고, 운전자가 특별히 결제를 위해 신용카드나 현금을 낼 필요가 없는 기능이다. 차 안에 장착된 전자거래용 단말기에 신용카드 등 결제 시스템을 등록해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지문인증이나 PIN번호 인식이 필요한 스마트 페이 기능보다 한층 더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이는 도용 및 위, 변조에서 안전하기 위해 차량의 번호판이 아닌 자동차에 부여된 고유 번호를 암호화한 후 양방향 무선통신 시스템을 이용해 차량을 인식한다. 덕분에 사용자의 특별한 인증 수단 없이 안전하게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카페이의 결제 방법은 예를들어 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입구에 진입 시 자동으로 카페이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동안 카페이는 결제 대기상태로 진입하고, 주유 완료 후 출구로 나가면서 자동으로 주유 금액만큼 결제가 이뤄진다. 서비스는 앞으로 통행료, 주차요금, 정비 서비스, 주유소, 드라이브 스루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GV80 출시에 앞서 카페이 활성화를 위해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6개 대형 카드사와 제휴 사업을 준비 중이며, 정유사 직영 주유소, 주차 업체와의 제휴 시스템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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