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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닉 Ms 출시, 2억 5천만 원부터... 최대 450km 주행 가능

  • 기사입력 2020.06.10 12:06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뉴스팀] 모헤닉모터스는 2016년부터 4년간 개발해온 4X4 전기차 모헤닉 Ms를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이고 양산개발 전 소량 생산 수제자동차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헤닉 Ms72S는 일반 주행시 350km까지, 에코모드로는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성능은 5초, 최대속도는 180km에서 제한되며, 2인승 모델 기준 가격은 2억 5,000만 원이다.
 



국내 최초 인휠모터 적용 전기차

모헤닉모터스는 4년 동안 인휠모터를 적용한 전동플랫폼과 독자모델 Ms를 개발해 왔다. 모헤닉은 2018년 선보인 모헤닉 4X4 전동플랫폼에 자사의 독자모델인 Ms의 바디를 적용해 첫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모헤닉 Ms는 모헤닉 전동 플랫폼 1.5를 적용했고 FRP 바디로 제작됐으며, 온프레임 바디구조로 전동플랫폼 프레임에 FRP 바디를 탑재했다. FRP 바디는 안전성과 강성을 위해 넷스트럭쳐(바디프레임)를 적용했다.

모헤닉 Ms에 적용된 인휠모터는 일라프(ELAPHE)의 제품으로 일라프는 10년 이상 고성능 인휠모터를 개발해 왔으며 수년간 다양한 차종에 적용하여 10만km 이상의 내구테스트와 성능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인휠모터라 할 수 있다. 모헤닉은 일라프사와 협업 관계로 한국 내의 독점 판매권을 계약한 바 있다.

국내에서 인휠모터를 적용한 첫 모델이 출시되는 것은 모헤닉 Ms가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4X4 SUV에 4개의 인휠모터를 적용하여 독자모델로 출시하는 것은 모헤닉이 최초이다.
 



초기 제품은 프로토타입으로 출시

모헤닉 Ms는 프로토타입으로 출시된다. 양산을 위해서는 제품화 개발과 생산라인 구축에 보다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지만, Ms 프로토타입 버젼은 7년이라는 모헤닉모터스의 모헤닉G 리빌드 수제자동차 경험으로 제작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모헤닉 Ms 프로토타입 출시는 수작업 소량생산으로 제작돼 생산 단가와 비용, 시간이 양산에 비하여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이 더 소요되기에 그 만큼 판매 가격도 올라갈 수 밖에 없으나, 모헤닉모터스는 수제작 소량생산으로 인휠모터를 적용한 4X4 전기차 독자모델을 대한민국에서 출시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모헤닉 Ms는 소량생산 자동차 인증으로 인증될 계획이며, 현재 완성된 프로토타입 시작차는 임시번호판을 부여받아 전국 어디든 제약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소량생산에 적합한 FRP 바디 채택

FRP 바디는 소량생산 수제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로 국내에서는 기아가 영국 로터스 엘리스의 라이센스를 획득해 생산한 기아 엘란이 FRP 바디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대부분 해외 유수의 수제작 슈퍼카나 고급소량생산을 하는 차종에는 FRP 혹은 CFRP 소재를 주로 사용한다.

FRP는 생산단가와 인건비가 많이 들지만 소량생산에 적합하고 금형비도 비교적 저렴한 몰드성형으로 가능하기에 수제자동차는 대부분 적용하고 있는 소재라 할 수 있다. 또한 FRP는 반 영구적인 소재로 양산차의 부식이나 녹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Ms 양산 및 원츠 양산형 연내 출시 목표

모헤닉모터스는 Ms의 수제작 출시를 통해 향후 모헤닉 전동플랫폼과 Ms의 양산을 위해 해외 및 국내 기관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모헤닉 4X4 초소형 전기차 ‘WANTS(원츠)’를 올해 안에 양산출시를 할 예정이다.

new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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