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소비자들을 고려한 설계
- 입문용으로 딱 좋은 가격 및 구성
[오토트리뷴(용인)=양봉수 기자] 써밋알브이가 다온티앤티와 함께 개발한 빅토리아 530 카라반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빅토리아 530은 유럽 카라반과 미국 카라반의 장점을 결합해 국내 도로, 캠핑장, 노지 등의 각종 상황을 고려해 개발되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캠핑 스타일까지 반영한 한국형 카라반이다.
전장 6,640mm, 전폭 2,280mm, 전고 2,890mm로 실내 길이는 5미터를 살짝 넘는 500급 카라반이다.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변환침대와 메인 침대 외에도 옵션으로 2층 침대를 제공한다.
유럽 카라반에는 일반적으로 청수와 오수탱크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빅토리아 530에는 청수 150리터, 오수 80리터가 준비된다. 또한 138리터의 냉장고, 도메틱 고정식 변기 등을 갖춰 4인 가족이 기본적으로 사용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사전 계약 시 2,990만 원, 추가로 텔에어 루프형 에어컨까지 제공한다. 써밋알브이 차진환 대표는 “정상가격은 3,350만 원이며, 무버와 배터리 등을 풀 옵션으로 구성하더라도 3천만 원 중후반을 넘기지 않도록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저 지상고가 높아 노지 진입이 유리하고, 넉넉한 전면 수납공간, 1,800kg의 여유 있는 액슬 등 실질적으로 편리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빅토리아 530의 공식 출고는 5월예정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