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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 오프로더 느낌 강조한 팀버라인 포착

  • 기사입력 2021.03.09 03:0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최근 포드는 세단 라인업 대부분을 단종시킴과 동시에 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덕분에 같은 모델이라고 할지라도 고급스러움 혹은 오프로드 성능 강화 등 다양한 모델들 출시도 진행 중인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익스플로러의 팀버라인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팀버라인 전측면(사진=motor1)

디자인은 현행 익스플로러의 것을 살짝 손보는 수준이다. 헤드램프와 이어진 커다란 그릴은 은색으로 처리했고, 두꺼운 가로바가 무게감을 싣고 있다. 그 아래에는 타원형 패턴을 삽입해 기본형 모델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범퍼의 디자인도 바뀌었는데, 가로로 긴 형태의 일반 모델의 안개등과 다르게 네모난 모양을 하고 있다. 범퍼 하단부 중앙에는 주황색 견인고리 두 개가 적용돼 외부 활동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견인고리 주변부도 주황색으로 처리했고, 견인고리 한편에 팀버랜드의 상징인 ‘산’을 그려 넣었다. 이와 함께 범퍼의 디자인을 다듬어 진입각을 확보한 것도 눈에 띈다.
 
▲포드 익스플로러 팀버라인 후측면(사진=motor1)

측면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며, ‘Y’ 모양의 스포크가 적용된 휠을 부착했다. 검은색으로 처리해 손상에도 대비했으며, 타이어의 패턴으로 보아 오프로드 성능을 고려한 세팅이 예상된다. 후면도 기본 모델과 차이가 크지 않다. 번호판 상단부 트렁크 도어 손잡이는 일반 모델과 동일하게 익스플로러 레터링이 적용됐지만, 크롬 대신 무광 은색을 적용했다. 범퍼 디자인이 변경되며 듀얼 머플러를 삭제했다. 
 
오프로더 성격을 강조한 만큼, 견인 고리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국내 모델에서는 견인고리가 적용되지 않고 미국에서도 전 트림에 걸쳐 적용되는 기본 사양이 아닌데, 팀버랜드는 기본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 익스플로러 팀버라인 실내(사진=motor1)

실내는 더욱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마호가니 가죽 시트와 리얼 우드 트림 등을 사용하고, 14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같은 사양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디자인이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변경된 것을 보면, 엔진이 변경되지 않더라도 오프로드를 위한 별도의 주행 모드나 서스펜션 등이 변경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에서도 익스플로러 팀버랜드는 사진만 공개됐을 뿐, 아직 정확한 차량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 외신들은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된 것으로 보아 조만간 정식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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