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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예스알브이, 캠핑카용 허브스페이스 전량 회수 및 환불 실시

  • 기사입력 2021.06.09 18:05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예스알브이가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3주간 허브 스페이스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스알브이 허브 스페이스 관련 공지 전문(사진=예스알브이 카페)

예스알브이는 9일, 공지를 통해 “최근 당사에서 출고한 캠핑카(구 이동업무차)의 옵션으로 장착되었던 허브 스페이스 볼트가 깨지는 문제가 발생되었다. 이는 소중한 가족과 여행 중 인명 사고가 발생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며, 결함이 발생되었던 오너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옵션으로 장착된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전량 회수를 실시하며,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은 드림스페이스 370과 570, 제우스 630 및 640 등이며, 기간으로는 2016년 이후 출고된 차량이다. 사실상 2016년부터 최근까지 전체 차량에 해당한다. 
 
환불 및 회수 조치는 예스알브이 본사에서 허브 스페이스 옵션을 장착한 소비자들께 직접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 및 진행할 예정이다. 회수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예스알브이 대표번호 1588-2738을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제의 허브 스페이스 볼트, 완전히 부러졌다.(사진=푸르름ds경기의왕님)

허브 스페이스는 1톤 기반 캠핑카들의 주행성능을 높여주고, 시각적인 개선 효과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제조사에서 직접 장착하는 경우는 물론 소비자들도 애프터마켓을 통해 적극적으로 장착해왔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캠핑카의 허브 스페이스 자체도 깨지기 쉬운데, 볼트는 더 약하기 때문에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지금은 허브스페이스 볼트가 문제지만, 허브 스페이스 자체도 문제가 될 여지가 많은 상황이다. 또한 앞으로는 허브 스페이스 대안으로 떠올랐던 중국산 알루미늄 휠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8일, 2017년 출고해서 3만 8,000km 정도 주행한 소비자의 문제점 지적 이후 한 달 만에 결정된 내용이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빠른 대처 감사합니다.”, “이런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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