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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국산차 판매 순위 TOP 10

  • 기사입력 2021.10.05 05:2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2021년 10월이 시작되며, 지난 9월 한 달간 판매된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지난달 국산 5개 제조사의 판매량(버스, 대형트럭 제외)는 89,928대로 작년 동월 대비 약 33% 감소했고, 지난 8월과 비교하면 13.5% 감소했다. 반도체 공급 문제로 출고 지연 사태가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 여전히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 기아의 점유율은 86.5%를 차지했다.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10위. 현대 그랜저(3,216대)

9월 국산차 판매 순위 9위는 3,216대가 판매된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다. 지난 8월 3,685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12.7% 감소했고, 순위는 1순위 상승했다. 그랜저는 최근 판매량이 저조한 모습인데, 반도체 수급 문제와 함께 아산공장 라인 재편 작업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923대가 판매되어 59.7%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 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현대 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9위. 현대 팰리세이드 (3,290대)

9위는 현대 대형 SUV 팰리세이드다. 3,290대가 판매됐고, 8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8% 감소, 순위는 2순위 하락했다. 작년 동월 대비 약 35% 감소세를 보였지만, 인기 모델 전체가 출고 지연을 겪고 있는 만큼 10위권을 유지했다.

▲기아 카니발(사진=기아)
▲기아 카니발(사진=기아)

8위. 기아 카니발 (3,437대)

기아 카니발은 3,437대가 판매되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8월 5,611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무려 38.7% 감소했고, 순위는 5순위 하락했다. 카니발은 4세대 모델 출시 후 판매량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신차효과 감소 및 출고 지연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기아 봉고 3(사진=기아)
▲기아 봉고 3(사진=기아)

7위. 기아 봉고3 (3,467대)

기아 소형 트럭인 봉고3는 3,467대가 판매되어 7위를 기록했다. 8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3.9% 감소했지만, 순위는 오히려 5순위나 상승했다. 전기차 모델인 봉고3 EV는 731대가 판매되어 21%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사진=기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사진=기아)

6위. 기아 쏘렌토 (3,820대)

6위는 3,820대가 판매된 기아 쏘렌토다. 봉고 3와 마찬가지로 판매량은 전월 대비 3.9% 감소했는데, 순위는 2순위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320대가 판매되어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가솔린/디젤 내연기관 모델을 전부 합친 것보다 많이 팔린 수치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스포츠(사진=제네시스)

5위. 제네시스 G80 (3,892대)

제네시스 G80은 3,892대가 판매되어 프리미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월 대비 판매량은 4.7% 늘었고, 순위는 5순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G80 전기차는 135대가 판매됐다.

▲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사진=기아)

4위. 기아 스포티지 (4,386대)

4위는 4,386대가 판매된 기아 스포티지가 이름을 올렸다. 8월과 6,571대가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33.3% 감소했고, 순위는 2순위 하락했다. 1,059대가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약 24%의 비중을 차지했다. 스포티지는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내연기관 모델이 더 많이 판매되어 쏘렌토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현대 포터 2(사진=현대차)
▲현대 포터 2(사진=현대차)

3위. 현대 포터2 (4,916대)

현대 소형 트럭 포터2는 4,916대가 판매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33.8%, 순위는 2순위 하락했다. 순수 전기모델인 포터2 일렉트릭은 657대가 판매되어 13.3%의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 쏘나타(사진=현대차)
▲현대 쏘나타(사진=현대차)

2위. 현대 쏘나타 (5,003대)

2위는 5,003대가 판매된 현대 쏘나타다. 전월 대비 판매량은 6.8%, 순위는 2순위 상승하며 오랜만에 판매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생산 차질로 출고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타 모델과 달리 쏘나타는 재고 물량 소진 및 할인 등으로 활약하는 모습이다. 또한 1,428대가 판매된 구모델(LF 택시)이 판매 실적에 꽤 많은 영향을 줬다.

▲현대 아반떼 N라인(사진=현대차)
▲현대 아반떼 N라인(사진=현대차)

1위. 현대 아반떼 (5,217대)

21년 9월 국산차 판매량 1위는 현대 아반떼가 차지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7.3%, 순위는 4순위나 상승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25대가 판매됐고, 고성능 N 브랜드 모델인 아반떼 N은 540대가 판매됐다.

이외에 순위는 11위. 기아 K8(3,188대), 12위. 기아 레이(3,030대), 13위. 현대 아이오닉5(2,983대)가 뒤를 이었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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