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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디자인 디테일 직접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1.10.09 07:1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서울)=기노현 기자] 제네시스가 지난 30일 브랜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을 정식 공개했다. 이어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카페캠프통에서 제네시스 GV60 특별 전시를 열고 소비자들이 제네시스 GV60의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네시스 GV60(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사진=기노현 기자)

직접 만나본 제네시스 GV60은 사진에서 느끼지 못한 볼륨감과 미래지향적인 모습이다. 또한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차만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해 전용 전기차의 느낌을 살렸다.

▲제네시스 GV60 전면부(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 전면부(사진=기노현 기자)

역동성이 강조된 전면부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쿼드램프와 한층 낮아지고 넓어진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이다. 램프는 상하단 각각 5개, 총 10개의 프로젝션 LED로 구성된다. 안쪽 4개는 상향등, 바깥쪽 6개는 하향등이며, 2 WAY 방식을 사용해 방향지시등 기능도 구현했다. 단순하지만, 하이테크한 느낌이 강조됐으며, 블랙 베젤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제네시스 GV60에 최초 적용된 제네시스 신형 엠블럼(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에 최초 적용된 제네시스 신형 엠블럼(사진=기노현 기자)

후드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파팅라인을 최소화한 크램쉘 보닛이 적용되어 깔끔한 인상을 완성했다. 여기에 보닛 중앙에는 새로운 제네시스 엠블럼이 적용됐다. 엠블럼 두께를 80% 낮춰 한층 심플해졌지만, 정교한 기요세 패턴을 삽입해 고급감을 놓치지 않았다.

▲윈도우 라인 상단 끝에는 볼트 형상의 장식이 추가댔다.(사진=기노현 기자)
▲윈도우 라인 상단 끝에는 볼트 형상의 장식이 추가댔다.(사진=기노현 기자)

윈도우 라인 상단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크롬라인은 C 필러에 번개 모양을 형상화한 ‘볼트 DLO’로 마무리된다. 볼트 DLO는 매끈하게 처리되어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측면 디자인의 시선을 뺏는 디자인 요소이자 전기차 특화 디자인이다.

▲제네시스 GV60 후면(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 후면(사진=기노현 기자)

테일램프 역시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적용됐다. 스포티한 쿼드램프 디자인은 쿠페형으로 떨어지는 루프라인 끝단에 적용되는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GV60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다.

▲제네시스 GV60 충전구(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 충전구(사진=기노현 기자)

충전구는 우측 후륜 펜더 상단에 위치한다. 터치하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을때도 우측에 버튼을 누르면 닫히는 방식이다. 좌측에는 배터리 충전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게이터가 적용되었는데, 8단계로 세분화 되어 있다.

▲제네시스 GV60 실내(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 실내(사진=기노현 기자)

실내는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동글동글한 타원과 원을 디자인을 곳곳에 사용했다. 스티어링 휠 혼 커버, 드라이브모드, 크리스탈 스피어(전자식 기어레버), 공조기 조작부, 도어핸들 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계기판은 제네시스 전용 테마가 적용됐다.

▲제네시스 GV60 크리스탈 스피어 시동 OFF 모습(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 크리스탈 스피어 시동 OFF 모습(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 크리스탈 스피어 시동 ON 모습(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 크리스탈 스피어 시동 ON 모습(사진=기노현 기자)

GV60 실내의 핵심 포인트인 크리스탈 스피어는 화려한 디자인과 함께 전기차의 하이테크한 느낌을 한층 더해준다. 시동 시 변속 레버로 회전하는 모션이 굉장히 부드럽고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시동 on/off 유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V60 2열(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 2열(사진=기노현 기자)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으로 제작된 GV60의 2열은 센터터널 없이 평평한 바닥을 제공한다. 또한 쿠페형 CUV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머리 공간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GV60 무선충전기(사진=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V60 무선충전기(사진=기노현 기자)

GV60에 최초로 적용되는 무선충전기도 함께 전시됐다. 차량을 무선충전 패드위에 주차하면 별도의 충전기 연결 없이 충전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제네시스는 4분기부터 무선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무선충전 인프라 시범 사업에 돌입, 관련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압구정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는 제네시스 GV60(사진=기노현 기자)
▲압구정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는 제네시스 GV60(사진=기노현 기자)

한편, 제네시스 GV60 특별전시는 제네시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차수당 인원 제한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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