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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중고차 가격방어 압도적 1위… “1천만 원 이상 이득”

  • 기사입력 2021.10.14 07:20
  • 기자명 양봉수 기자

- 볼보 XC60, 중고차 잔존가치2년 연속 1위
- 인기 비결은 오감만족하는 상품성
- 5년/10만km 무상 보증, 평생 부품 보증까지
-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미래시장 주도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엔카닷컴이 최근 발표한 국내 중대형 SUV 부문에서 볼보자동차 XC60 잔존가치가 86.59%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볼보의 잔존가치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평균 잔존가치(79.9%) 보다 약 6.6% 가량 상회했다. 이는 평가 모델들의 평균 출고 가격인 4,828만 원을 기준으로, 추후 볼보 고객이 중고차로 차량을 매각 했을 때 타 모델 대비 약 1,000만 원 이상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볼보 XC60 부분변경 모델(사진=기노현 기자)
▲볼보 XC60 부분변경 모델(사진=기노현 기자)

볼보 XC60이 타 브랜드 대비 높은 잔존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당연히 우수한 상품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 XC6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 90클러스터와 동일한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최첨단 안전기술 패키지, 인텔리세이프를 비롯해 파노라믹 선루프,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스마트 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통해 플래그십 모델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스크립션 트림은 1억 원 이상의 플래그십 모델에만 제공되는 바워스 & 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오레포스 크리스털 전자식 기어노브는 현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볼보자동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전경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전경 (사진=볼보자동차)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비롯해,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T8 PHEV 모델)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공식 보증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공임 포함)에 대해 횟수와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해 중고차로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만족감이 높다.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멋을 유지하는 디자인도 강점이다. 부분변경을 통해서도 디자인을 신차 수준으로 변경하는 차량들이 많아지는 추세지만, 볼보 XC60은 애초에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결과적으로 초기에 출시된 차량과 최근 출시된 차량의 디자인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기존 소비자들과도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볼보 신형 XC60 T8(사진=기노현 기자) 
▲볼보 신형 XC60 T8(사진=기노현 기자) 

프리미엄 브랜드는 이미지가 중요하지만, 10년 전만 하더라도 볼보자동차 라인업은 그저 ‘안전한 차’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늘날 볼보자동차 라인업은 당연히 안전은 기본이고,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스웨디시 감성과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첨단사양 등을 통해 볼보자동차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렇게 차별화된 이미지는 더 많은 사람들이 볼보자동차를 타고 싶게 했고, 결과적으로 늘 기다려야만 구입할 수 있는 차량과 브랜드가 됐다.

볼보자동차는 상품성 및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신형 XC60’을 통해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국내 수입 중형 SUV 시장에서 브랜드 대세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형 모델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볼보 온 콜(Volvo on Call),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 등 디지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한다.

▲플로(FLO)가 실행된 볼보 XC60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사진=기노현 기자)
▲플로(FLO)가 실행된 볼보 XC60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사진=기노현 기자)
▲볼보 신형 XC60에 탑재된 T맵은 계기판과 연동이 가능하다.(사진=기노현 기자) 
▲볼보 신형 XC60에 탑재된 T맵은 계기판과 연동이 가능하다.(사진=기노현 기자)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기반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를 연동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사용자 음성인식을 통해 구동된다. 운전자는 ‘아리아’라는 발화어를 통해 차량 공조장치 제어, 티맵 내비게이션 길 안내, 통화연결 및 문자 전송, 취향 맞춤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켜고 끌 수 있는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이 가능하다. 여기에, 볼보자동차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무료 이용 및 음악 플랫폼 플로(FLO) 1년 무료 이용 혜택까지 마련했다.

디지털 키(Digital Key) 기능을 제공하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해당 앱은 원격을 통해 차량 개폐, 공조장치 조절, 차량 컨디션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차량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온 콜(Volvo on Call)’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전시된 신형 XC60(사진=기노현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 전시된 신형 XC60(사진=기노현 기자) 

국내 출시 사양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3가지 파워트레인이 조합된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그릴 디자인, 휠 사이즈, 인테리어 데코 마감, 시트 타입,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B5 모멘텀(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Design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7,200 만원), T8 인스크립션(8,370만원)으로 구성된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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