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코리아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
- 폴스타 브랜드 및 차량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
- 서울에 이어 스타필드 하남, 부산 센텀 시티로 체험 공간 확대
[오토트리뷴(서울)=기노현 기자] 폴스타의 한국 법인 폴스타코리아가 21일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전시 및 체험 공간인 ‘데스티네이션’을 서울 한남동에 오픈하고,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 시작을 알렸다.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는 폴스타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이태원 거리 중심가(용산구 이태원로 249)에 위치하고 있다. 많은 유동인구와 수입차 브랜드 전시장이 모여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우수해 폴스타 브랜드 홍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폴스타의 데스티네이션은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과 다르다. 차량 주문부터 시승 신청과 문의, 결제까지 100%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전통적인 영업사원이 없다. 덕분에 방문 고객은 마치 갤러리에 온 것처럼 폴스타 브랜드와 차량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이날 방문한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내년 국내 시장에 첫 번째 모델로 선보일 폴스타 2가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전시됐다. 폴스타 2의 사전계약은 내년 1우러 18일 폴스타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될 예정이다. 사전계약 시기에 맞춰 폴스타 2의 전시 및 체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 안쪽에는 외장 색상 질감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과 휠 옵션 등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사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안쪽으로는 패션 디자이너 강혁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작품 전시도 이뤄졌다.
폴스타코리아는 국내 시장 진출 및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을 기념해 콘셉트카 ‘프리셉트’를 전시했다. 프리셉트는 폴스타의 세 가지 핵심가치인 순수, 진보, 성능을 기반으로 폴스타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2024년 폴스타 5로 출시 예정이다. 현재 프리셉트는 전 세계에서 두 대만 제작된 콘셉트카로 약 1주일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에 전시된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데스티네이션 서울에 이어 연내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 내년 1월 중 부산 센텀시티에 스페이스 부산, 그리고 1분기 내 데스티네이션 제주를 오픈할 계획이다.
knh@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