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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에 속아 지금 사면 낭패".. 하반기에 쏟아지는 역대급 신차들, 이렇게 많아?

  • 기사입력 2023.06.29 17:03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하반기 신차 출시 예정인 국산차 정리
- 신형 싼타페, 쏘렌토 F/L 등 출시 예고
- 고성능 및 전동화 모델도 기대감 높아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2023년 국산차 경쟁이 뜨겁다. 상반기에도 잇따른 신차 공세가 이어졌지만,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주요 모델들이 연이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과 신형 싼타페로 기세 역전을 노리고 있으며, 기아는 쏘렌토, 카니발, K5 등 상품성이 개선된 부분변경 모델을 연이어 내놓는다. GM 한국사업장과 KG모빌리티는 각각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토레스 EVX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싼타페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인스타그램 'kindelauto')


현대 싼타페

하반기 가장 주목받는 국산차 신차다. 갤로퍼 오마주 디자인과 그랜저급 실내로 '역대급'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H패턴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외관 디자인의 핵심이다. 한국 시장에는 가솔린 2.5 터보와 1.6 하이브리드만 출시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젤은 단종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현대 더 뉴 아반떼 N(사진=현대차)


현대 아반떼 N 부분변경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아반떼 N은 7월 중으로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첨단 편의 사양의 소폭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선택 사양인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 아이오닉 5 N 프로토타입(사진=현대차)
▲현대 아이오닉 5 N 프로토타입(사진=현대차)


현대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5 N은 현대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이다. 앞서 세 개의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을 증폭하고 있다. 전기 파워트레인, 서스펜션, 배터리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기본형인 아이오닉 5와 완전한 차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V6 GT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600마력 정도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과 가상 변속 시스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등으로 운전 재미를 극대화한다.

▲기아 레이(사진=기아)
▲기아 레이(사진=기아)


기아 레이 EV

레이 2차 부분변경 전기차 모델은 올해 4분기 출시된다. 배터리와 전기모터 업그레이드로 기존 1회 충전시 주행거리인 91km에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이 2차 부분변경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센터 가니쉬로 전면부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했고, 테일램프는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다. 1열 시트 풀 폴딩과 각종 편의장비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 모닝의 수출형 모델 피칸토 GT-라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기아 모닝의 수출형 모델 피칸토 GT-라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기아 모닝 부분변경

기아 모닝 부분변경 모델은 외신에 의해 디자인이 선공개됐다. EV9과 같은 기조로 세로형 램프가 적용되며, 그릴의 크기가 커지고 테일램프 형태가 길게 이어지며 무게감 있고 세련된 형태로 거듭났다. 실내는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며 트림에 따라 소재나 색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 가솔린 터보 엔진이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중 출시된다.

▲쏘렌토 부분변경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쏘렌토 부분변경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쏘렌토 부분변경은 EV9에 이어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더욱 대담하면서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일부 내장 사양도 변경된다. 신형 싼타페처럼 하이브리드 모델을 주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위장막 모델(사진=네이버 블로그 '순진한상어'님)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위장막 모델(사진=네이버 블로그 '순진한상어'님)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카니발 부분변경도 하반기 출시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헤드램프다. 작은 프로젝션 LED 램프를 세로로 배치했다. 실내는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사양이 추가된다. 신규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11.3km/L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차량(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차량(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기아 K5 부분변경

K5 부분변경 모델은 최근 새로운 디자인의 앞모습 예상도가 공개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은다. 기존 K5과 비슷한 형태에 패턴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범퍼 방향으로 하나의 라인이 더 추가되어 'S'자 형태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GV80 쿠페 위장막 테스트카(사진=carscoops)
▲GV80 쿠페 위장막 테스트카(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제네시스는 GV80 부분변경 모델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웅장한 외관을 기반으로 G90, X 콘셉트 등에서 먼저 선보였던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분변경을 통해 선보일 GV80 쿠페는 BMW X6, 포르쉐 카이엔 쿠페 등 기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쿠페형 SUV와 경쟁 구도를 가진다. 기본형이 연말에 먼저 선보이며 쿠페 모델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위장막 모델(사진=블로거 '감자튀김'님)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위장막 모델(사진=블로거 '감자튀김'님)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4분기 출시 예정인 G80 부분변경 모델에는 MLA 헤드램프와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 HDP(Highway Driving Pilot)가 부분적으로나마 적용될 전망이다. 그릴 내부에 라이다 및 각종 센서가 내장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가격은 현행 G80보다 약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 비싸질 것으로 추정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사진=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사진=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유사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실내에는 8인치 계기판과 11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신규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단일 출시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CVT(2WD) 및 9단 자동변속기(AWD)가 조합돼 최고출력 156마력을 발휘한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토레스 EVX는 73.4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동일 면적 대비 차지하는 밀도가 낮지만, 화재 위험성이 낮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게 특징이다. 모터 출력은 150kW,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약 500km다.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실구매가가 3천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장비를 제공한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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