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고은별 기자] 전현무가 코드쿤스트의 도움을 받아 ‘꿈의 패션’에 도전하며 다양한 코디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와 코드쿤스트, 기안84와 송민호가 각 팀을 이뤄 패션 대전을 벌인 첫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패션 아이템으로 가득 채운 캐리어를 봉인 해제하며 거실 한복판이 수많은 옷가지로 덮였다. 앞서 코드쿤스트는 비장한 눈빛으로 “전현무 형이 귀여운 이미지가 있는데, 남성성을 강조해 보려고 한다”라며 패션 대전 콘셉트를 밝히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전현무는 코드쿤스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코디를 입기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푸짐한 뱃살로 인해 억지로 단추를 잠그며 진땀을 뺐다. 이어 윌슨을 연상케하는 인간 백곰 전현무가 등장하여 출연진들이 박장대소했다.

당황한 코드쿤스트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여러 아이템들을 매치해 보았지만 예상과는 다른 룩에 실소를 터트렸다. 지켜보던 박나래는 “진짜 꼴 보기 싫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코드쿤스트는 “인생 쉽지 않다”라며 한숨을 내쉬고 기본적인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기본 흰 티를 입고 등장한 전현무는 어김없이 자기주장이 강한 제3의 눈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코쿤은 자켓이나 액세서리등을 추가해 보며 포기하지 않고 코디를 이어갔다.

다음 코디를 입고 등장한 전현무는 비니를 눈 밑까지 내려쓰고는 “우원재”라고 말했다. 그러자 코드쿤스트는 “역시 얼굴을 가려야 되는구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코드쿤스트는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전현무에게 여러 스카프를 감쌌는데 이에 전현무는 “영화 속 주드 로가 누볐던 이탈리아 감성”을 원했다며 스타일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14일(오늘) 오후 11시 10분 ‘2023 패션 대전, 우린 빛나 2탄’이 방송되며 전현무와 기안84의 런웨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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