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원 인상, 이 돈이면..." 포드 레인저 랩터 국내 출시

- 포드코리아, 레인저 랩터 국내 출시
- 견고함 자랑하는 중형 퍼포먼스 픽업
- 가격 7,990만원, 전보다 1,500만원↑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포드코리아가 포드 레인저 랩터를 출시한다.

레인저는 포드의 중형 픽업트럭으로 현재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형 모델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영하 50℃와 영상 50℃의 극한의 기후, 5,000m의 고공∙고도 테스트, 5,500,000km의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조건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전면의 디자인에서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와 레인저 최초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랩터에만 장착되는 웅장한 FORD 레터링을 탑재했다. 올 웨더 매트, 본넷 프로텍터 등 레인저 차량을 위한 액세서리들로 개인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 연출도 가능하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 글래어 프리 하이빔 및 자동 다이내믹 레벨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랩터의 운전자는 물론, 주행 시 마주 오는 차량 모두에게 안전한 조명을 제공한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았다. 견고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내부 디자인을 마감했다. 유니크한 레드 스티치 장식과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를 활용했다.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운전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 및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포드의 시그니처 SYNC4® 시스템을 통해서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고강도 프레임을 바탕으로 제작된 레인저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차체에 즉각적으로 파워를 전달해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거침없는 주행력을 보여준다. 랩터의 연비는 9.0km/L이며, 최고 출력 210마력과 51kg∙m의 최대 토크를 실현한다.

주행모드는 총 7가지로, 온로드를 위한 노멀, 스포츠, 슬리퍼리와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 락 크롤, 샌드, 머드/러츠가 있다. 특히, 바하 모드와 락 크롤 모드는 랩터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더욱 높여주는 특화된 주행모드로, 바하 모드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용, 락 크롤 모드는 바위 등으로 이루어진 심한 경사 환경에서 선택된다.

이러한 랩터의 다양한 주행모드는 지형 및 도로 상황에 맞는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셀렉터블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을 통해 손 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오프로드 주행 시 유용한 리어 디퍼렌셜 락킹 기능과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패들 시프터를 활용하여 운전자 중심의 주행을 완성시킨다. 더불어 폭스 쇼크 업소버 서스펜션을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