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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투싼, 포스는 싼타페"..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 실차 공개

  • 기사입력 2023.06.16 15:48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中 특허청, 쉐보레 신형 이쿼녹스 실차 공개
- 이전보다 크기 커지고 트래버스 디자인 닮아
- 1.5 가솔린 터보 엔진 주력.. 올 하반기 공개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 모델의 외관이 공개됐다.

이쿼녹스는 쉐보레에서 가장 주력으로 판매하는 중형 SUV다. 북미 시장에서는 판매량으로는 손꼽히는 수준이며, 한국을 비롯한 일부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파생 모델로는 GM 얼티움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이쿼녹스 EV가 있다.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사진=중국 특허청)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사진=중국 특허청)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이쿼녹스 풀체인지는 이전보다 커졌다는 인상을 많이 받는다. 실제로도 차체 크기가 길이 4,653mm, 폭 1,902mm, 높이 1,710mm, 휠베이스 2,730mm로 이전과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커졌다. 전반적인 외관 특성이 차를 더 커보이는 데 일조한다.

전면부는 쉐보레의 전통적인 듀얼 포트 그릴을 중심에 두었다. 상단에는 얇고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을 배치했으며, 하단부에는 분할형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두꺼운 형태의 스키드 플레이트는 SUV 특유의 묵직한 인상을 더했다. 그 결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위 모델인 트래버스와 비슷해졌다.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사진=중국 특허청)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사진=중국 특허청)

후면부는 테일램프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얇은 가로형을 채택한 테일램프는 바깥쪽 끝단에서 아래로 빠지는 별도의 라인을 만들어 날렵함을 더했다. 정후면으로 차량을 바라보면 'P'자 형태다. 범퍼는 무광 검정 가니시를 통해 지상고가 높아보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옵션에 따라서는 범퍼 하단을 회색 가니시로 별도 처리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옵션 휠, 사이드미러 카메라, 빌트인 블랙박스, 후방 차량 경보 등 각종 내외관 옵션과 편의장비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루프랙도 제공된다.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사진=중국 특허청)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사진=중국 특허청)

실내는 11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시인성이 향상되어 보다 쾌적한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센터 콘솔에는 컵홀더와 콘솔박스 구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변속 레버는 스티어링 칼럼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된다.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사진=중국 특허청)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사진=중국 특허청)

이쿼녹스 풀체인지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173마력을 발휘한다. 자세한 사양이나 정보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차량의 정식 공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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