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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보다 훨씬 낫죠".. 신형 싼타페, 차박-캠핑족들에게 관심 끄는 이유는?

  • 기사입력 2023.07.17 11:13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 출시가 임박했다. 이에 따라 캠핑카 차박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급속도로 높아져 가고 있다. 

▲현대 싼타페(사진=현대차)
▲현대 싼타페(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기획 초기부터 SUV 본연의 실용성을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되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실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뒷유리의 각도가 스타리아만큼 바짝 세워지게 되었으며, 캠핑이나 차박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신형 싼타페 실내 예상도(사진=하이테크로 SNS)
▲신형 싼타페 실내 예상도(사진=하이테크로 SNS)

차박과 캠핑족들이 신형 싼타페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무엇보다 공간감이다. 신형 싼타페의 외장 길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익명의 관계자들에 의하면 소폭 증대된다. 게다가 실내 공간 자체는 팰리세이드만큼 커진다. 거주성을 최대한 확보했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쾌적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고, 더 많은 짐을 적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신형 싼타페 예상 이미지(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신형 싼타페 예상 이미지(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실내 크기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개방감 자체도 수준급으로 변신한다. 이미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통해서 드러나기도 했지만, 신형 싼타페에는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와 대형 테일게이트, 사이드 윈도 등이 개방감을 더한다.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도 뛰어나다. 220V 단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노트북처럼 간단한 IT기기들은 차박 중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전기차가 아닌 경우 인버터나 배터리 등의 한계로 헤어드라이어나 전자레인지까지 사용할 수는 없다.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사진=유튜브 채널 'Shorts_car')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사진=유튜브 채널 'Shorts_car')

특히 소비자들이 크게 체감하기 좋은 포인트 중 하나는 수납공간이다. 실내에 컵홀더나 간단한 용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늘었다. 뒷좌석 도어 내부만 하더라도 팰리세이드처럼 컵홀더가 더 많이 추가됐다. 평상시에도 유용하지만, 캠핑이나 차박에서는 더 요긴하다. 

▲현대 신형 싼타페 스파이샷(사진=CARBUZZ)
▲현대 신형 싼타페 스파이샷(사진=CARBUZZ)

외부에서의 확장성도 매우 뛰어나다. 루프랙을 지붕에 바짝 붙이지 않고 살짝 띄웠다. 이렇게 간격을 살짝 띄워 놓으면 어닝을 비롯한 장비 설치는 물론이고, 간단하게 타프를 칠 때도 서너배는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내 공간 자체는 스타리아가 더 넓을 수도 있지만, 특별히 개조를 하지 않고 사용한다면 싼타페가 훨씬 유리하다. 장거리를 떠나도 부담이 덜한 하이브리드, 비포장에서도 걱정 없는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신형 싼타페는 캠핑족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형 싼타페의 공개는 이달 말, 출시는 내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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