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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 갓성비 대박"... 풀옵션 맞먹는 깡통, 신형 싼타페 대체 왜 이러나?

  • 기사입력 2023.08.14 11:25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14일(월) 신형 싼타페의 가격을 공개한 가운데, 기본 트림의 놀라운 가성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형 싼타페(사진=View H)
▲신형 싼타페(사진=View H)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8단 DCT와 맞물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휠을 기준으로 리터당 10.1km/l, 도심과 고속은 각각 8.8km/l, 12.2km/l다. 

싼타페의 기본 트림은 상품성 향상으로 인해 모던이나 스타일 등이 없앴다. 대신 익스클루시브에서 시작된다. 가격은 3,546만 원으로 기존대비 소폭 인상됐다.

▲신형 싼타페(사진=View H)
▲신형 싼타페(사진=View H)

하지만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0에어백 시스템(1열 어드밴스드/센터사이드, 1 / 2열 사이드, 운전석 무릎, 전복대응커튼),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2열 2개), 지능현 안전사양 등이 전부 기본이다.

LED 헤드램프는 반사식인 MFR 타입이 적용되며, LED 주간주행등과 방향 지시등, 테일램프,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이중접합 차음유리(윈드실드, 1열 도어), 자외선 차잔 유리(윈드실드) 등도 제공된다.

▲신형 싼타페 6인승(사진=View H)
▲신형 싼타페 6인승(사진=View H)

실내에서는 4.2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 멜란지 니트 내장재, 양방향 멀티 콘솔, 운전석 8방향 전동 시트, 1열 열선/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2열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리모트 폴딩도 기본이다.

편의사양으로는 하이패스, 후방모니터, 스마트키,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라이트 컨트롤,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싱글), 지문 인증 시스템, ECM 룸미러까지 기존에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것들도 전부 기본화했다. 

▲신형 싼타페(사진=View H)
▲신형 싼타페(사진=View H)

선택사양으로는 빌트인캠 2, HTRAC(전자식 사륜구동), 6인승, 7일승, 듀얼 와이드 선루프+루프랙, 동승석 8방향 전동 시트, 하이테크 플러스(헤드업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12.3인치 컬러 LCD), 플래티넘 I(디지털키2, 스마트폰 무선충전 듀얼), G 제뉴인 액세서리 라이프 스타일 뿐이다. 

기본 트림에서 최대한 모든 사양을 선택하면 6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선택품목 비용만 709만 원으로 기본 트림 비용과 더해  4,255만 원이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사진=최현진 기자)
▲현대차 신형 싼타페(사진=최현진 기자)

하지만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빌트인 캠 2, 동승석 8방향 전동시트 정도만 선택한다면 90만 원에 불과하고, 하이테크 플러스를 선택해도 214만 원 수준이어서 3,760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 기존 모델 대비 가격 인상 폭은 크지 않은 편으로 평가된다.

업계관계자는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의 상품성을 개선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트림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기본 트림도 깡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풀옵션에 가깝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16일(수)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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