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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병헌은 알고 있으려나”… 미스코리아 이지안, 성인영화 배우 출신이라고 고백한 사연은?

  • 기사입력 2024.03.29 09:21
  • 기자명 김하정 기자

[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 알려진 이지안이 성인영화 출신 배우임을 폭로했다.

▲이지안, 이병헌 (사진=JTBC '하우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지안, 이병헌 (사진=JTBC '하우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참가자 ‘보컬 타짜’의 정체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지안으로 밝혀졌다.

MC 김성주는 이지안을 소개하며 “6살에 모델로 데뷔해 광고만 200편이 넘게 촬영했다”고 이지안의 경력을 언급했다. 이에 이지안은 “웬만한 광고는 다 찍었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답했다.

김성주는 그녀가 아역배우 출신이라고 밝히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이 언제냐”고 물었고 이지안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데 사실 제가 에로배우 출신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지안은 “영화 ‘가루지기’에서 어린 웅녀로 출연했다”며 “(영화에서) 제가 지나가면 고추밭에서 고추가 떨어지고 오이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지안 (사진=MBC '복면가왕')
▲이지안 (사진=MBC '복면가왕')

이지안은 “당시 엄마에게 ‘내가 지나가면 왜 이렇게 떨어져?’라고 물었더니 외면하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안은 “(이병헌과) 누가 먼저 데뷔했냐”는 질문에 “제가 먼저 아역 배우로 데뷔했고 오빠가 공채 시험을 봐서 9년 후에 배우가 됐다. 제가 하늘 같은 선배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이지안은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던 사연도 언급하며 “식상하지만 미용실 원장님의 권유로 나가게 됐다. 2주 준비하고 나갔기 때문에 엄마 외에 다른 가족들은 몰랐다.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당선 소식이 신문 1면에 났다”고 전했다.

▲이지안 (사진=MBC '복면가왕')
▲이지안 (사진=MBC '복면가왕')

마지막으로 이지안은 근황에 대해 “제가 유기견과 유기묘를 많이 키우고 있다. 이번에 훈련사 자격증도 따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안은 1982년 5살 어린 나이에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1996년 제40회 미스코리아에서 진으로 선발됐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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