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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2자루 품고 어슬렁"... 이재명 유세 현장에서 붙잡힌 남성, 변명 들어보니?

  • 기사입력 2024.03.29 11:02
  • 기자명 장은송 기자

- 이재명 유세 현장서 흉기 소지한 남성
- "칼 갈아오라는 심부름 가는 길"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방문한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 휴대 등 혐의로 2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광장에서는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 대표 신변 보호팀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A씨가 흉기를 품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에서 "칼을 갈러 심부름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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