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렇게 멋져도 되나", 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27일 출시

  • 기사입력 2023.02.27 11:20
  • 기자명 양봉수 기자

-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3년 만에 출시
-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신형 아반떼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28일(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2020년 4월 출시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와이드 한 디자인에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부여했다. 또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디자인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아반떼는 기존 모델에서 표현됐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는 더욱 강조되었고,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이 더해졌다. 다만,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가 삭제되었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격 상승 억제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헤드램프 디자인도 달라졌다. 전체적으로 역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더욱 예리하고 입체적으로 디자인됐다. 이는 현대차의 최신 헤드램프 기술이 녹아들어 가능했던 일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리하면서도 헤드램프와 이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N-Line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춰 일반 모델도 N-Line에 버금갈 정도로 범퍼 디자인을 변경했다. 일반 모델에서는 실제 기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동적인 스타일링이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해준다.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특성상 측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맞춰서 C필러에 위치한 델타커버에 삼각형 문양을 강조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은 보다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후면에서는 범퍼에 투톤 그래픽을 넣어 껑충한 느낌을 지우고, 차분하게 가라 앉혔다. 대신 지루하지 않도록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해서 뚜렷한 인상을 구축하고, 윙타입의 실버가니시로 스포티한 자세를 구현했다.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더 뉴 아반떼 공개(사진=현대차)

실내에서는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새롭게 적용된다. 실내에서도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하면서도 친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고객의 눈높이를 적극 고려해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다양한 고객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는 준중형 세단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주자 입지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간 추천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