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배우 문가영이 자신의 운전 스타일과 차량을 공개했다. 

배우 문가영은 보그코리아의 가방 공개 영상을 통해 핸드폰과 비타민, 향수 등을 꺼내어 소개했다. 그러던 중 차 키를 공개하면서 평소에 운전을 즐기며, 잘 한다고 전했다. 

평소에 운전 자주 하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네 정말 자주 해요."라고 답하며, 얼마나 잘 하냐는 질문에는 "수치가 100까지 있으면 120 합니다."라면서 웃으며 "저는 정말 운전 잘해요"라고 답했다.

이어서 "저는 드라이브하는 걸 좋아해서 4-6시 차가 막히더라도 파주 쪽으로 가면 노을 지는 게 잘 보여요. 그래서 노래 엄청 크게 틀고 삭 돌고 해요"라고 밝히며, 본인의 운전 스타일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문가영의 운전 실력은 거짓이 아니다. 이미 예능프로그램 식벤져스를 통해서는 쉐보레 콜로라도를 운전하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었다. 미드사이즈지만, 차를 좋아하지 않거나 운전이 미숙하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게 픽업트럭이기 때문에 운전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략적인 운전 실력과 운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배우 문가영의 실제 차량인데, 현재 제네시스 G70을 타고 있다. 외장은 은근히 강렬한 매력을 풍기는 테즈먼 블루 컬러이면서 실내는 120만 원 상당의 옵션이 추가된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이 추가된 차량이다. 하지만 실내에서 레드 스티치가 빠진 것으로 보아 페이스리프트 이전 차량으로 추정된다.

제네시스 G70은 현재 3.3T AWD 모델을 풀옵션으로 구매할 경우 세금을 제외한 순수 차량 가액이 6천만 원으로 비슷한 체급의 수입차와 동등한 수준의 가격대다. 하지만 알루미늄 옵션이 제외되고, 디지털 클러스터가 아닌 점, 당시 차량가 등을 고려하면 4천만 원대 중후반대 모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네시스 G70은 근본적으로 달리기에 특화된 스포츠 세단이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kg.m을 발휘하며,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3kg.m을 쏟아낸다. 특히 3.3 가솔린 터보는 국산 내연기관 차량 중 가장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한편, 배우 문가영은 최근 파리 패션 위크에서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해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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