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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지금 사면 낭패각"... 올 하반기 출시될 역대급 신차 BEST 8

  • 기사입력 2023.05.30 18:03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싼타페 등 다채로운 신차 출시 예고
- 기아는 부분변경 모델 위주로 출시
- 토레스 EVX, 하반기 본격 판매 시작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2023년은 연초부터 뜨거운 신차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도 꾸준히 신차를 발표했던 현대차와 기아는 물론, 쌍용자동차에서 새로운 체제로 거듭난 KG모빌리티도 지난해에 이어 신차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기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현대 신형 싼타페 예상도(사진=AutoYa.INFO)
▲현대 신형 싼타페 예상도(사진=AutoYa.INFO)

이러한 열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기대를 모으는 차량들이 아직 베일을 벗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주목할 만한 핵심 국산차 리스트를 한눈에 정리했다.


현대 싼타페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싼타페 풀체인지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신형 싼타페는 2023년 하반기 신차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프레임 SUV를 연상시키는 외관은 현대차에서 공식적으로 갤로퍼 오마주로 밝힌 부분이다. 크기도 소폭 커지면서 실내 공간 활용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실내는 수차례 유출된 사진을 통해 그랜저급 고급감을 갖추는 것이 확실해졌다.

▲탁송 중 포착된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사진=보배드림)
▲탁송 중 포착된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사진=보배드림)

특히 추가로 공개된 정보를 통해 싼타페 블랙 잉크 패키지가 추가되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신형 그랜저에서 처음 선보인 최고급 패키지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에는 휠과 루프랙, 전면 그릴, 사이드미러 등 모든 디자인 요소가 블랙으로 처리되어 있었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크롬 죽이기 스타일과도 일치해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예상 가격은 최대 5,500만 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스트카(사진=autoevolution)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스트카(사진=autoevolution)

최초의 전동화 N 모델인 아이오닉 5 N도 하반기 출격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EV6 GT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실제 출력은 훨씬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RN22e와 N 비전 74 콘셉트를 통해 갈고닦은 주행 성능도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내연기관 N 모델의 주행 질감 재현'이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과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 가상 변속 시스템 등 전기차임에도 내연기관 모델의 운전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N 파워 시프트, N 트랙 센스 시프트, N 그린 시프트, 런치 컨트롤 등 기존 N의 특색 있는 기술도 여전히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제네시스는 주력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을 하반기 선보인다. G80은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느낌의 외관을 가질 것으로 추측된다. 각종 첨단 및 편의 장비도 대거 적용된다. 특히 전면부 그릴 내부에 라이다 및 각종 센서가 부착된 것이 확인되면서,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인 HDP(Highway Driving Pilot)가 부분적으로나마 G80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제네시스 G80의 가격은 2.5 기준 5,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소비자들은 G80 부분변경 모델이 이보다 약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 비싸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예상도(사진=Kolesa.ru)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예상도(사진=Kolesa.ru)

SUV 모델인 GV80도 부분변경을 앞둔다. 내, 외관 개선과 GV80 쿠페 모델 추가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LA 방식의 헤드램프가 적용되는 등 G90과 X 콘셉트 등에서 먼저 선보였던 새로운 디자인을 적극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2.5 가솔린 터보, 3.0리터 디젤,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기존과 동일한 구성을 갖출 전망이다. 쿠페 모델은 2024년 상반기 출시된다.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2022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쏘렌토가 올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디자인 변화를 통해 EV9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쏘렌토는 5세대 싼타페와의 정면 승부가 예고되어 있다. 갤로퍼 오마주 디자인과 그랜저급 고급화로 무장한 싼타페에 맞서 상품성을 크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2.5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등 기존과 거의 비슷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예정이다.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기아 카니발 예상도(사진=온라인커뮤니티)
▲기아 카니발 예상도(사진=온라인커뮤니티)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의 신규 디자인 역시 EV9과 유사한 구성을 갖출 예정이다. 현행 카니발의 가로형 헤드램프는 EV9처럼 세로형 헤드램프로 변경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주간주행등까지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이룬 디자인으로 변경돼 현행 모델보다 전고가 한층 강조된다.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에 탑재가 유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현대차 그룹 내 여러 차량에 적용 중인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5 부분변경

▲K5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갓차')
▲K5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버 '갓차')

K5 부분변경 외관은 새로운 기아 디자인 철학을 반영할 전망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는 이전에 비해 입체적으로 변화하며, 범퍼 양 끝에는 LED 램프가 별도로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는 더 얇고 날렵하게 바뀌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부여한다.

한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북미형 GT 라인이 추가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브레이크 캘리퍼에 'GT' 레터링이 적힌 위장막 모델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GT 라인은 국내 1.6 가솔린 터보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지만, 전자식 AWD와 런치 컨트롤 시스템 등 퍼포먼스 관련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됐던 토레스 EVX도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73.4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다. 모터 출력은 코나 일렉트릭과 동일한 150kW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는 WLTP 기준 약 500km다. 국내 측정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약 420km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KG모빌리티 측의 설명이다. 

정확한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KG모빌리티는 기본 트림인 E5가 4,850만원대에서 4,950만원대 사이로, E7 트림은 5,100만원대에서 5,200만원대 사이로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실구매 가격대는 3천만원대까지 낮아진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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