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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의 든든한 오른팔"... 장제원 의원, 22대 총선 불출마 발표

  • 기사입력 2023.12.12 11:50
  • 기자명 김해미 기자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장제원 국회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장제원 국회의원의 22대 총선 불출마 발표는 장 의원의 정치 경력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정치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22대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를 발표한 장제원 의원(사진=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22대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를 발표한 장제원 의원(사진=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결정이 국회의원직에 대한 미련이나 정치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오로지 그를 믿고 응원해 준 사상구민에 대한 죄송한 마음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상구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받은 은혜를 평생 갚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장제원 의원은 이번 결정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에 대한 헌신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가 필수적이라는 믿음 하에, 가능한 모든 것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불출마 선언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의원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그의 불출마는 총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2대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를 발표한 장제원 의원(사진=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22대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를 발표한 장제원 의원(사진=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마지막으로, 장제원 의원은 당원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전하며, 자신의 희생을 통해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줄 것을 부탁했다. 그의 이별 인사는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앞서 장재원 의원은 11일, 아버지 산소를 찾아 "보고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는 내용과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12일 장제원 의원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불출마 선언 전문>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역사의 뒷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습니다.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국회의원직에 대한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 때문도 아닙니다.
오직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사상구민께 죄송한 마음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사상 구민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평생 살면서 하늘같은 은혜 갚겠습니다.
사상구민과 함께 만들어 간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거라 믿습니다.
또 한번 백의종군의 길을 갑니다. 
이번엔 제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 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 놓습니다.
이제 떠납니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부족하지만,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kh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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