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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이런 차가 있었다고?"... 정식 출시 앞둔 기아 신형 SUV 길거리 포착

  • 기사입력 2023.12.21 16:59
  • 기자명 전우주 기자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기아가 해외시장 전용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라비스 스파이 샷(사진=motorbeam)
▲클라비스 스파이 샷(사진=motorbeam)

지난 1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개발하던 코드명 'AY'의 이름을 클라비스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클라비스는 인도에서 점유 8% 이상 차지하는 현대자동차의 전략형 모델 '엑스터'의 플랫폼을 사용해서 개발했다.

공개된 스파이 샷의 클라비스는 기아의 박스카 소울과 유사한 박스카 형태를 이루고 있다. 박스카 형태로 개발할 이유는 현재 인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형 SUV '쏘넷'과 준준형 SUV '셀토스'와 차별화하기 위해서인 것 보인다.

▲엑스터 (사진=현대차)
▲엑스터 (사진=현대차)

박스카 형태의 클라비스는 인도 시장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의 경우 힌두교도가 많은데, 터번을 착용하면 높은 머리 공간이 요구된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시장에 전략화 모델 출시할 때 높은 머리 공간을 적용했고, 그와 동시에 넓은 실내공간을 창출했다. 이런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는 인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클라비스 컨셉사진(사진=team-bhp)
▲클라비스 컨셉사진(사진=team-bhp)

클라비스는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소형차이지만, 넓은 트렁크 공간과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이로써 트렁크 공간을 만들기 위해 뒷좌석 공간을 희생했던 쏘넷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게 됐다.

클라비스는 인도 시장에서 판매 중인 엑스터의 82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CNG 파워트레인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대 40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예상되는 차량 가격은 가솔린 모델은 엑스터와 비슷한 천만 원대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쏘넷(사진=기아)
▲쏘넷(사진=기아)

클라비스가 출시하게 되면 기아는 인도 시장에서 확실한 판매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기아는 클라비스, 쏘넷, 셀토스, 카렌스로 구성된 라인업에 추가로 EV6와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차량을 추가해 현재 인도 시장 점유율 12%(연간 판매량 약 24만 대)에서 더 높일 계획이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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