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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는 지금 구매하세요"... 중고차 딜러들이 인정한 가성비 TOP 중고차는?

  • 기사입력 2024.01.06 12:00
  • 기자명 전우주 기자

- 둔화된 하락세를 보이는 중고차 시세
- 가장 낮은 하락폭을 기록한 올 뉴 모닝
- 유일하게 상승한 차량은 기아 셀토스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작년 중고차 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가성비 좋은 국산 중저가 차량 가격이 유지되는 것 외에는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2024년 1월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

▲기아 셀토스(사진=기아)
▲기아 셀토스(사진=기아)

중고차 플랫폼 K Car에 따르면 2024년 1월 국산 중고차 시세는 평균 -1.1%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세대 올 뉴 모닝(사진=기아)
▲3세대 올 뉴 모닝(사진=기아)

경차급의 대표 차종 기아 3세대 올 뉴 모닝 (이하 모닝)의 평균 시세는 762만 원이다. 전월 평균 시세 763만 원 대비 평균 시세가 -0.1% 감소했다. 

준중형의 경우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6세대 아반떼 AD의 경우 967만 원의 평균 시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의 아반떼 AD의 시세는 983만 원으로 2024년 시세는 -2.2% 감소했다. 이에 반해 기아 셀토스는 전월과 동일한 가격인 1,791만 원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 쏘나타 DN8(사진=View H)
▲현대 쏘나타 DN8(사진=View H)

중형차 시장은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DN8의 평균 시세는 2,124만 원, 기아 3세대 K5의 평균 시세는 2,110만 원이다. 각각 전월대비 -1.1%, -0.9% 감소했다.

중형 SUV 시장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난다. 4세대 쏘렌토의 경우 -3.7% 감소한 평균 3,023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4세대 더 뉴 싼타페는 전월대비 -0.1% 감소한 2,99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사진=제네시스)

더 뉴 그랜저와 K7 프리미어는 각각 2,681만 원, 2,324만 원의 평균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전월 대비 각각 -0.7%, -0.9%의 하락했다. 하지만 제네시스의 3세대 G80의 가격은 전월과 동일한 4,585만 원으로 확인된다.

팰리세이드와 4세대 카니발의 평균 시세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12월 각각 -4.7%, -3.6%의 감소율을 보였지만, 1월에는 각각 -3.3%, -1.9%로 전월 대비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4세대 카니발(사진=기아)
▲4세대 카니발(사진=기아)

업계 관계자는 "보통 1월은 해가 바뀌며 연식 변경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곤 한다. 이런 흐름 덕에 중고차 수요가 높아지며 시세가 안정화되는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이런 전통적인 배경 외에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높아지던 유가와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만큼 중고차의 수요가 늘어나 중고차 시세 역시 둔화된 하락세를 보인다."라고 밝혔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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