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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개월, 세단은 최대 1년"... 소비자만 애타게 만드는 현대차 출고 기간은?

  • 기사입력 2024.02.12 16:41
  • 기자명 전우주 기자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지난 2024년 1월 국산차 판매량은 이례적인 결과를 낳았다. 2023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57% 가까이 감소했다.

이런 결과는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의 생산 설비 공사로 인해 늦춰졌다. 그 외에도 쏘나타 아이오닉 6 등 다양한 차종들도 늦어지는 가운데, 현재 판매 중인 현대자동차들의 출고 예상 기간을 세그먼트 별로 분류해서 정리했다.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View H)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View H)


세단...최대 12개월 소요

현대자동차의 세단 라인업은 ▲준중형 아반떼 ▲중형 쏘나타 ▲준대형 그랜저로 나뉜다. 아반떼의 납기 기간은 가솔린, LPi, 고성능 N, N-Line 전부 4개월이 소요된다. 인기 많은 하이브리드의 경우 12개월 이상 소요된다.

다양한 트림으로 판매 중인 쏘나타는 가솔린 2.0과 Lpi는 4개월, 가솔린 1.6 터보 5개월, 하이브리드 모델 8개월이 걸린다. 그 외 나머지 N-Line 모델은 3개월이 걸린다. 그랜저는 2.5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2개월 나머지 3.5 가솔린과 LPG는 3개월이 걸린다.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SUV...최대 8개월 소요

SUV는 ▲경형 캐스퍼 ▲소형 베뉴 ▲소형 코나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 ▲대형 팰리세이드로 판매 중이다. 경형 캐스퍼는 현재 생산월이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코나는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전부 출고까지 3주가 걸린다. 반면 같은 급의 베뉴는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기관 모델 투싼은 현재 1.5개월이 걸리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배인 3개월이 소요된다. 신차 출시 효과를 받고 있는 싼타페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 각각 1.5개월 8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뛰어난 상품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팰리세이드의 경우 가솔린 모델 1.2개월, 디젤 모델 3주가 소요된다.

스타리아의 경우 최대 6개월이 소요된다. 2개월이 소요되는 모델은 카고 3, 5 디젤 모델이다. 카고 3 LPi 모델은 4개월이 소요된다. 라운지 디젤, 라운지 LPi, 투어러 디젤, 투어러 LPi 5개월이 소요되며, 듀얼 선루프 선택 시 추가 기간이 소요된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사진=View H)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사진=View H)


친환경차...최대 1개월 소요

현재 전기차는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판매 중이다.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3주가 소요된다. 그 외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그리고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1개월이 걸린다. 넥쏘의 경우 상대적으로 빠른 2주가 소요된다.

상술한 차량별 출고 기간은 예상 기간이므로 상황에 따라 빠르거나 늦게 출고될 수 있다. 신차 출고까지 오래 기다리기 싫을 경우 재고 차량을 구입해서 저렴하게 구입하고 바로 출고가 가능하다. 대상 차량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넥쏘다.

생산월 차량 구입 시, 재고차량인 만큼 빠르게 출고가 가능하다. 할인폭이 큰 재고차량의 경우 재고가 금방 소진될 수 있으니 출고 전 근처 영업점 혹은 대리점 방문을 추천한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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