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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시동 꺼진다고?"... 현대차 등 23만 대 리콜, 내 차도 설마?

  • 기사입력 2024.03.14 17:21
  • 기자명 이서호 기자

- 전기차 6종 통합충전 제어장치 오류
- 아반떼 AD 전조등, 레이 햇빛가리개
- 지프 랭글러, 테슬라 모델 Y도 리콜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국내 차종 23만 2천 대에 대한 제작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서는 테슬라코리아(유), 스텔란티스코리아(주), 현대자동차(주), 기아(주)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 2천 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리콜)를 실시할 방침이다.

▲2024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
▲2024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
▲테슬라 모델 Y(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 Y(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 3, 모델 Y 총 136대 리콜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는 저속 주행 및 후진 시 보행자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3월 21일부터 리콜된다. 모델 3는 111대, 모델 Y는 25대로 총 136대가 해당된다.

모델 3는 19년도 10월 9일부터 22년 1월 8일, 모델 Y는 21년도 3월 31일부터 21년 7월 21일까지 제작된 모델이다.

▲지프 체로키(사진=스텔란티스)
▲지프 체로키(사진=스텔란티스)


지프 체로키, 랭글러 PHEV 총 675대

지프는 체로키 527대가 리콜된다. 후퇴등 설치 위치가 기준(높이 1,200mm) 보다 높게 설치된 안전기준 부적합이 원인이다. 랭글러 PHEV 148대는 고전압 배터리 제조 불량으로 각각 3월 25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체로키는 17년 1월 4일부터 12월 26일, 랭글러 PHEV는 21년 6월 1일부터 22년 5월 14일까지 제작된 차량이 해당된다.

▲현대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현대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현대차 전기차 5종, 아반떼 AD 총 17만 5,047대

현대차 전기자동차 5종은 통합충전 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 리콜이 개시된다. 차종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70 EV, 제네시스 GV80 EV다. ICCU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하면 저전압 배터리(12V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 아반떼 AD는 전조등 내구성부족으로 3월 19일부터 6만 1,131대가 리콜된다. 

▲기아 EV6(사진=기아)
▲기아 EV6(사진=기아)


기아 EV6, 레이 총 5만 6,142대

기아 EV6도 현대 전기차와 같이 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5만 3,810대 리콜된다. 레이는 햇빛가리개 에어백 경고 문구 미표기로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받았다. 3월 20일부터 126대가 리콜된다. 

EV6는 21년 7월 6일부터 24년 3월 4일, 레이는 23년 11월 17일부터 24년 1월 25일까지 제작된 차량이 해당된다.

▲자동차리콜센터의 리콜대상확인 페이지(캡쳐=자동차리콜센터)
▲자동차리콜센터의 리콜대상확인 페이지(캡쳐=자동차리콜센터)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자동차 등록번호와 차대번호를 통해 리콜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리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제조사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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