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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디자인 유출"... 출시 앞둔 기아 K4, 예상도랑 얼마나 똑같으면?

  • 기사입력 2024.03.15 16:10
  • 기자명 김동민 기자

- K4 티저 이미지, 디자인 포인트 비교 정리
- 패스트백 형태 차체, 예상도들 모두 동일
- 헤드램프∙테일램프는 비슷하나 세부 차이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가 신형 K4의 티저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그간 나온 많은 예상도와 비교를 토대로 어떤 부분이 실제로 동일하게 나왔는지 비교했다. 큰 형태는 비슷하지만 디테일 측면에서는 실제 차와의 차이가 뚜렷했다.

▲기아 K4 티저 이미지와 예상도(사진=기아, 유튜브 '갓차')
▲기아 K4 티저 이미지와 예상도(사진=기아, 유튜브 '갓차')

기아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실차가 완벽하게 공개된 것은 아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차의 윗부분과 점등된 주간주행등 및 미등 등 제한된 부분만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이들은 이전부터 차의 특징으로 두각된 것들이라 다른 예상도와 쉽게 비교할 수 있다.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기아 K4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기아 K4 예상도(사진=뉴욕맘모스)

전체적인 형상은 스파이샷 속 테스트카와 동일하다. 트렁크 리드를 최대한 줄이고 뒷유리를 최대한 부드럽게 떨어뜨렸다. 이른바 ‘패스트백’으로 불리는 이 형태는 일반적인 세단이었던 K3가 K4로 넘어오면서 쿠페 스타일로 새롭게 변모한 느낌을 준다. 이는 다른 예상도들도 동일하다.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내놓은 예상도에서는 검은색 라인을 추가했을 뿐 그 형태는 같다.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헤드램프에서는 주간주행등을 확인할 수 있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다른 기아차들과 결을 같이 했다. 유튜버 ‘갓차’가 그려낸 K4 역시 비슷한 모습이지만 램프의 굵기나 꺾인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 헤드램프 내부 그래픽은 상단에 큰 LED 하나와 그 밑에 작게 LED 여러 개가 박힌 모습이 매우 유사하게 나왔다.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K4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테일램프도 미등만 점등됐지만 헤드램프보다는 그 형태가 잘 드러난 편이다. 역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했고 ㄱ자 형태로 트렁크에 위치했다. 이는 뉴욕맘모스판 K4도 동일하게 자리했다. 내부 그래픽도 매우 닮았다. 하지만 갓차가 그려낸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그 디테일에서 조금씩 다르다. 뉴욕맘모스가 그린 예상도 대비 실차는 미등 길이가 짧고 테일램프 두께도 실차 대비 얇아진 모습이다.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기아 K4 티저 이미지(사진=기아)

세부 포인트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는 비슷한 느낌을 준다. 이번에 부분적으로 공개한 K4의 디자인 요소는 테스트카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예상이 쉬웠던 편이다. 하지만 위장막에 가렸던 부분은 이번 티저 이미지에서도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한편, K4의 파워트레인은 아반떼와 동일한 구성일 것으로 보인다. K3에도 탑재됐던 1.6 가솔린 엔진에 LPG 엔진과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적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바뀐다. 자세한 정보는 27일(현지 시각 기준)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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