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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램프 하나 없을 뿐인데?"... 쏘나타 N라인, 슈퍼카급 포스 '작렬'

  • 기사입력 2024.03.20 16:53
  • 기자명 이서호 기자

- 심리즈 호라이즌 램프 삭제
- 낮아진 차체, 스포티함 강조
- 애스터마틴과 닮은 쏘나타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수평 램프가 삭제된 현대차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현대차 패밀리룩 디자인 트렌드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다. 스타리아를 시작으로 그랜저, 쏘나타 등 다양한 현대차에 적용됐다. 하지만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로보캅 디자인'이라며 싫어하는 등 호불호가 갈린다. "만약 호라이즌 램프가 없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러한 의견을 수용해 실제로 구현한 렌더링이 눈길을 끈다.

▲쏘나타 렌더링(사진=kolesa)
▲쏘나타 렌더링(사진=kolesa)

러시아 매체 kolesa는 쏘나타 N 라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예상도를 선보였다. 실차 이미지에서 오직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만 삭제했다. 그런데도 기존 쏘나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우선 차체 상단의 LED 램프가 삭제되면서 아래쪽의 헤드램프와 그릴로 시선이 몰린다. 이는 차체가 보다 낮아 보이는 느낌을 극대화한다. 또한 전체적인 라인은 수평 램프 없이 그릴부터 날카롭게 올라가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쏘나타 디 엣지(사진=현대자동차)

쏘나타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헤드램프를 없애고 후드 아래에 수평 LED 램프를 적용했다. 헤드램프는 공기흡입구와 일체화됐다. 부분변경 이전 모델과 비교해도 전체적으로 날렵한 형태를 살렸다.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삭제된 예상도에서는 이러한 날렵함이 훨씬 배가됐다는 평이 따른다.

▲애스턴마틴 벌칸(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 벌칸(사진=애스턴마틴)

온라인 반응은 대체로 "슈퍼카 못지않은 포스"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러시아 측 댓글 중에서는 "애스터마틴 벌칸과 닮았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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