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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은 무조건 이 차"... 출시 앞둔 기아 전기차, 가성비로 무조건 압살?

  • 기사입력 2024.03.27 13:05
  • 기자명 김동민 기자

- 기아 EV3 새로운 예상도 공개
- 여백 강조한 듯한 디자인 눈길
- 부산 모빌리티쇼서 선보일 예정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EV3의 새로운 예상도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상도에 그려진 EV3는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듯 여백을 더욱 넓게 썼고 유일한 공기 흡입구인 하단 그릴도 최소화했다.

▲기아 EV3 예상도(사진=유튜브 '구기성스튜디오')
▲기아 EV3 예상도(사진=유튜브 '구기성스튜디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구기성스튜디오’는 최근 기아 EV3에 대한 예상도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EV3는 기아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륜 구동형 전기차다. 코나∙셀토스와 비슷한 크기를 갖추고 기존 전기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등장할 예정이기에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아 EV3 예상도(사진=유튜브 '구기성스튜디오')
▲기아 EV3 예상도(사진=유튜브 '구기성스튜디오')

구기성스튜디오가 그린 EV3는 정측면으로 그 모습을 보였다. 전면은 다른 예상도들과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헤드램프는 스몰 큐브 디자인으로 안을 채우고 그 밖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주간주행등을 둘렀다. 각 주간주행등 끝에서 끝으로 이어지는 검은색 장식 또한 공통에 가까운 포인트다.

▲기아 EV3 범퍼 및 하단 그릴 예상도(사진=유튜브 '구기성스튜디오')
▲기아 EV3 범퍼 및 하단 그릴 예상도(사진=유튜브 '구기성스튜디오')
▲기아 EV3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EV3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하지만 하단 그릴은 차별점이다. 마치 미니 쿠퍼를 보는 듯 검은 테두리로 둘러놓았지만 그 안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 크기는 최소화했다. 그 위로는 한 패널로 뒤덮은 면적을 넓게 했는데 이 역시 복잡한 선을 쓰지 않고 굴곡 없이 부드럽게 처리했다. 이른바 ‘여백의 미’를 신경 쓴 듯한 느낌의 디자인이다.

▲기아 EV3 예상도(사진=유튜브 '구기성스튜디오')
▲기아 EV3 예상도(사진=유튜브 '구기성스튜디오')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기아 EV3 콘셉트(사진=기아)

측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두툼한 펜더와 도어 손잡이다. 펜더를 옆으로 튀어나오게 디자인한 것은 EV3 콘셉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디자인 포인트와 같다. 도어 손잡이는 1열의 경우 보편적인 위치에 오토 플러시 타입으로 달았고 2열은 도어가 아닌 C필러에 위치를 잡았다.

▲기아 니로 EV 전측면(사진=기아)
▲기아 니로 EV(사진=기아)

구기성스튜디오는 영상에서 “셀토스와 비슷한 크기지만 더 긴 축간거리로 넓은 실내 공간을 지닌다”면서 “니로의 포지셔닝이 애매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가성비 모델로 남거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탈바꿈할 것 같다는 예상도 덧붙였다. 이는 구기성스튜디오 개인의 의견으로 EV3 실차 및 기아와는 관계가 없다.

▲기아 EV3 스파이샷(사진=Carscoops)
▲기아 EV3 스파이샷(사진=Carscoops)

한편, 업계 정보에 따르면 EV3는 7월 출시 예정이며 이에 앞서 6월 열리는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실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기아는 이를 시작으로 하반기 EV4도 출시하며, EV6 부분 변경 모델도 줄이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신형 엔진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등 전기차의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기아의 전기차 공세는 여전하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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