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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이렇게 좀 나오지"... 출시 앞둔 신형 스포티지, 폭발적 반응 이유?

  • 기사입력 2024.03.26 16:28
  • 기자명 김동민 기자

- 신형 스포티지 새로운 예상도 공개
- 쏘렌토∙카니발과 연관된 스타일링
- 온라인 반응 폭발적.. "반드시 산다"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연내 출시를 앞둔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에 대한 예상도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얼마 전 포착된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많은 예상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예상도는 쏘렌토, 카니발과 더욱 닮은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온라인 반응 역시 ‘이쁘다’는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갓차’는 지난 22일 신형 스포티지 예상도를 담은 영상을 올렸다. 2주 전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공개된 이후 여러 예상도 전문 매체는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한 예상도를 지속해서 올려왔다. 갓차 역시 그 흐름에 동참하며 스포티지 예상도를 그렸다.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헤드램프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헤드램프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전면 예상도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른 예상도와 비슷하다. 테스트카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인 세로 타입 4구형 LED 헤드램프는 갓차판 예상도는 물론 여타 예상도에서도 동일하게 그려냈다. 그 옆으로 붙은 주간주행등 수직 부분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것도 마찬가지다.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전면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전면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하지만 위장막에 가려진 중앙부는 저마다 다른 표현을 자아낸다. 대표적으로 주간주행등 수평 부분이 있다. 헤드램프를 넘어 기아 로고 주변까지 파고든 주간주행등으로 그려낸 예상도가 있는 반면 갓차가 그려낸 스포티지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근에서 꺾인 채 짧게 끝난다. 갓차는 이 부분에서 “안쪽까지 파고든다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 짧게 끊어냈다”고 말했다.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전면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전면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라디에이터 그릴 형상도 차이가 있다. 뉴욕맘모스판 스포티지는 헤드램프와 이어진 디자인으로 그려내기도 했지만 갓차는 쏘렌토와 카니발처럼 그릴과 헤드램프를 분리했다. 범퍼에 위치한 그릴 역시 뉴욕맘모스는 EV9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지만 갓차는 카니발과 비슷한 형태를 띤다.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예상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현행 스포티지(사진=기아)
▲기아 현행 스포티지(사진=기아)

현행 대비 크게 달라진 전면과 달리 후면은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과 테일게이트까지 올라왔었던 클래딩 삭제가 변화의 전부다. 완전 변경이 아닌 부분 변경으로 차체 패널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변화를 가미하다 보니 철판이 널리 쓰인 후면은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흐름이다.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헤드램프 예상도 및 쏘렌토∙카니발과 비교 사진(사진=유튜브 '갓차')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헤드램프 예상도 및 쏘렌토∙카니발과 비교 사진(사진=유튜브 '갓차')

전체적으로 형님 격인 쏘렌토와 카니발을 빼닮은 느낌이 드는 예상도다. 특히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지는 부분은 쏘렌토와 카니발을 적절히 섞어 쓴 형상을 보인다. 갓차는 예상도와 함께 “기아 패밀리 룩이 점점 확대 적용 중이지만 이렇다 보니 모든 모델이 획일화된 디자인을 가지는 것이 아닐지 걱정된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 반응은 매우 좋다. “여태 본 부분 변경 중 가장 잘한 듯”이라거나 “훨씬 나은 디자인”이라는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다른 예상도 전문 매체를 비교하면서 “이렇게만 나오면 바로 구매한다. 진짜 이쁜데 얼마나 비슷하게 나올지 궁금하다”는 기대의 댓글도 달렸다.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숏카)
▲기아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숏카)

한편, 스포티지 부분 변경 모델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호불호가 갈렸던 외관의 큰 변화 대비 대체로 좋은 평을 받은 인테리어는 기존 형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ccNC(connecter car Navigation Cockpit)를 적용해 더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운전자를 보조할 것으로 보인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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