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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업계 1위 규모"... 국내 진출 앞둔 BYD, 700만 대 생산 원동력은?

  • 기사입력 2024.03.28 16:11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BYD, 덴자 N7으로 700만 대 돌파
- 탄탄한 공급망, 규모의 효과 선보여
- 올해 2024 UEFA 공식 파트너 합류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 BYD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고지에 올랐다.  지난 3월 25일 BYD는 중국 지난(Jinan) 공장에서 자사의 700만 번째 친환경차인 덴자(DENZA) N7을 공개했다.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는 BYD의 비약적인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이다.

▲BYD 덴자 N7(사진=BYD)
▲BYD 덴자 N7(사진=BYD)

2021년 5월 100만 번째 친환경차 생산을 달성한 BYD는 18개월 후 300만 번째 생산에 빠르게 도달한 뒤, 불과 9개월 만에 다시 50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그로부터 단 7개월 만에 탄탄한 공급망과 규모의 효과를 선보이며 700만 대 생산 돌파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산하의 다양한 모델이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판매를 견인하면서 2023년 BYD의 연간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302만 대로 급증하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BYD 덴자 N7 생산라인(사진=BYD)
▲BYD 덴자 N7 생산라인(사진=BYD)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BYD는 2023년 친환경 승용차 해외 판매를 전년 동기 대비 337% 성장한 240,000대 이상으로 늘리며 중국 최대의 친환경차 수출 기업이 되었다. 

현재 BYD의 친환경 승용차는 태국,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등지의 제조 시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포함해 전 세계 64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다. 또한, BYD는 올해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2024(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 2024™)'의 공식 파트너로서 자사의 친환경차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BYD SEAL(사진=최현진 기자)
▲BYD SEAL(사진=최현진 기자)

BYD는 세계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 기술, 브랜드에 대한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고 심화해 나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보다 친환경적인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데 일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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