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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는 과연? 아우디 Q7 부분변경 공개

  • 기사입력 2019.07.01 20:50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아우디의 대형 SUV인 Q7 역시 부분변경을 진행했다. 여느 브랜드가 그렇듯, 앞뒤 모습을 바꿔 아우디의 최신 분위기를 이어간다. 그러나 실내의 경우 이전 모델과 달리 큰 폭으로 변화를 맞이해 완전변경 같은 느낌을 풍긴다.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은 전면도 알고 보면 큰 폭으로 변화를 맞았다. 아우디 패밀리룩의 상징인 모노프레임 그릴의 경우 기존보다 위쪽 면적이 크게 줄어들어 조금 더 안정감을 갖췄고, 그 안에 위치한 패턴은 수직을 강조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헤드램프는 이전보다 날카롭게 안을 파고든다. 헤드램프 형상이 변하며 ‘ㄴ’자 모양의 기존 주간주행등은 날카로운 화살촉 모양으로 변경돼 한층 강인한 인상을 연출했다. 범퍼 하단부 좌우 양 끝에 위치한 공기흡입구의 경우 한층 더 커진 크기를 자랑해 뛰어난 냉각 성능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부분변경답게 측면은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은 없다. 그러나 휠의 디자인이 변경됐고, 도어 하단부의 검은색 플라스틱 몰딩의 적용 면적이 기존보다 넓어져 안정감과 함께 무게감을 실어준다.
 

후면의 변화는 크지 않다. 그러나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변한 만큼, 테일램프 역시 새로운 그래픽을 적용시켜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존의 경우 헤드램프의 주간주행등과 마찬가지로 ‘ㄴ’자 형태를 사용했지만, 바뀐 그래픽은 화살촉이 안으로 파고드는 형태며, 테일램프 좌우를 길게 잇고 있는 은색 크롬띠와 함께 후면을 널찍하며, 안정감 있어 보이게 만드는 요소로 사용된다.
 

실내는 큰 폭으로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의 수직형 센터패시아 레이아웃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아우디의 최신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상단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용 터치스크린과 공조기의 기능을 담당하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돼 2단 구성의 형태로 변경됐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며, 센터패시아 최상단부에 위치한 에어벤트는 한층 얇아졌으며 중앙부터 조수석까지 길게 이어진 디자인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운전석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전자식 계기반이 적용돼 신형 Q7은 1열에만 3개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게 됐다. 스티어링 휠 역시 디자인이 변경돼 스포크가 더 얇아졌으며, D 컷의 형태와 타공 처리로 인해 역동성을 한층 강조했다. 시트의 형태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새로운 패턴이 적용됐다. 또한 게다가 2열의 적용된 전용 공조기 역시 기존의 다이얼 타입에서 터치식으로 변경됐다.
 

새롭게 공개된 부분변경 Q7은 5,063mm의 긴 전장을 자랑하는 대형 SUV인 만큼 주행 안전성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품게 된다. 아우디가 자랑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의 경우 고속주행 시 구동력을 후륜에 큰 폭으로 몰아줘 다이내믹한 운전을 가능케 하며, 이와 함께 후륜의 바퀴를 방향에 따라 5도 정도 조향 시켜 날렵한 움직임을 돕는 후륜 조향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한 전고 조절과 감쇄력이 조절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첨단 안전사양 역시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중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 다음 신호등까지 최적의 속도를 예상해 교통의 흐름을 용의하게 만드는 교통체증 보조 어시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존과 비슷한 구성이다. 230마력과 29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3리터 디젤엔진 두 개와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3리터 가솔린 엔진 한 개를 사용하며, 세 엔진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또한 시장에 따라 2리터 디젤 엔진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Q7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하반기 유럽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출시도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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