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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의 최초 SUV, 코나 N 티저 공개

  • 기사입력 2021.01.14 14:03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최초 SUV가 될 코나 N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코나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 전부터 두툼한 위장막으로 모습을 가린 채 해외 곳곳에서 스파이샷이 포착됐던 코나 N은 이제는 두툼한 위장막을 벗어던져 변화될 포인트를 살펴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현대 코나 N 전면(사진=현대자동차)

지난 12일 현대차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출시를 앞둔 코나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존과 다르게 위장 필름을 두르고 있는 코나 N은 부분변경 모델과 비슷한 듯 보인다. 그러나 고성능 모델답게 차량 곳곳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코나의 부분변경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그릴이 기본형 모델 대비 더욱 강력해 보이도록 내부 패턴을 달리했다. 범퍼 하단부에 적용된 공기흡입구에도 동일한 패턴으로 일체감을 이루고 있다.
 

▲현대 코나 N 전측면(사진=현대자동차)

범퍼 하단부까지 위장 필름을 두르고 있는데, 이는 현행 코나 N보다 한층 더 과격한 디자인 적용을 예고한다. 범퍼 하단부 좌우 양 끝에는 유속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브레이크 냉각 성능에 도움을 줄 에어커튼이 적용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 코나 N 측면(사진=현대자동차)

측면은 코나 N 라인처럼 차체와 동일한 색상이 적용된 펜더와 도어 핸들이 적용돼 도심형 SUV 혹은 고성능 SUV의 모습을 강조한다. 측면 하단부 역시 차체 색상과 동일한 사이드 스커트가 적용되는데, 입체감을 살린 기본 코나의 것과 다르게 직선을 강조해 무게감을 싣는데 집중했다. 

휠은 벨로스터 N에서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19인치 휠이 적용됐는데, 코나 N 역시 이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본형 휠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 코나 N 후측면(사진=현대자동차)

코나 N의 후면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후면에 부착된 스포일러는 벨로스터 N 대비 과격한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역삼각형 모양의 보조제동등은 동일하게 적용돼 N의 특징을 이어간다. 범퍼의 형상도 변화가 예상되고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구경 듀얼 머플러도 빼놓지 않고 챙겼다.
 
▲현대 코나 N 전면(사진=현대자동차)

코나 N은 벨로스터 N과 마찬가지로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기본 최고출력은 250마력이며,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하면 275마력으로 높아진다. 최대토크는 36kg.m를 발휘한다.

변속기 역시 벨로스터 N과 마찬가지로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하며 8단 습식 DCT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코나 N 전측면(사진=현대자동차)

특히 이번 코나 N의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이전 N, N 라인 티저 이미지들과 다르게 오프로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코나 N에 N 최초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e-LSD까지 적용돼 코나 N은 안전하면서도 재밌는 주행성능을 예고한다.

한편, 코나 N은 조만간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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