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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 예상, GV70e 포착

  • 기사입력 2021.04.28 06:35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화성)=김예준 기자] 얼마 전 상하이 모터쇼에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인 G80e가 공개됐다. G80e의 모습을 살펴보면 순수 전기차지만, 내연기관 모델과 디자인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G80e를 시작으로 제네시스는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G80e에 이어 그다음 출시될 제네시스의 전기차는 GV60와 GV70e다. e라는 이름이 알려주듯 GV70e 역시 G80e처럼 내연기관 모델 기반의 전기차다.
 
▲제네시스 GV70e 전측면스파이샷 외신 사진으로 대체(사진=motor1)

직접 포착한 GV70e은 출시일까지 많은 기간이 남은 만큼 두툼한 위장막을 두르고 있었다. 그래도 G80e처럼 기본적인 디자인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 자리 잡은 커다란 크레스트 그릴은 G80e과 마찬가지로 전기차에 걸맞게 막히며 형태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전기 충전구의 위치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G80e처럼 그릴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퍼 하단부는 역동성을 강조한 내연기관 모델보다 뚫린 부분을 크게 줄이고, 범퍼의 형상도 다듬어 공력성능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70e 스파이샷(사진=김예준 기자)

측면이 위장막에 가려지긴 했지만, 별다른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 휠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디자인의 휠이 적용됐다. 특히 GV70의 경우 적용된 휠들이 스포티함을 위해 스포크가 길게 뻗은 디자인이 적용됐었는데, GV70e는 휠의 뚫린 부분을 최소화해 공력성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G80e의 경우 평평하면서도 얇은 스포크를 무수히 많이 적용시켜 막힌 부분을 최소화시켰지만, GV70e는 휠에도 제법 입체감을 살렸다.
 
후면은 내연기관이 없는 순수 전기차인 만큼 배기구가 삭제된 모습의 눈에 띈다. 그러면서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도 소폭 변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GV70의 경우 날카롭게 마무리 한 것과 다르게 GV70e는 매끄럽고 둥글게 처리했다.
 
▲제네시스 GV70e 스파이샷(사진=김예준 기자)

최근 제네시스 역시 전동화 바람으로 다양한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다. 그 시작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된 G80e이다. 이후 순수 전기차인 GV60과 GV70e 등도 출시될 예정이다. GV70e의 경우 아직 국내 출시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GV70e는 2022년 출시가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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